제일 인상깊었던 건
Sonata for 2 cellos & Orchestra in g minor
이네요.
협연자가 Arto Noras, 송영훈 두 분이셨는데
송영훈씨 소리에 끌리고 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소리라서요
이 곡을 처음들어봤는데
계속 좋다 좋다 하면서 봤습니다.
제가 스트링오케스트라를 좋아하지는 않아서
첫무대는 좀 실망이었고
두번째는 하이든 C 였는데
음...생각보다 협연자분 소리가 오케스트라에 묻힌느낌이었어요
세번째는 제가 이 무대를 보기 위해 이 공연을 봤다고 생각이 드네요.
두대의 첼로의 미묘하게 다른 음색이 화음을 이루며 섞이는 것도 좋았고
곡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제 취향이 좀 독특해요...)
마지막에 앵콜로는 피치카토로만 연주하는 곡을 했는데 그것도 재밌게 보고왔네요
피치카토 소리가 너무 예뻐서 홀린듯 듣다왔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02: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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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연극/공연 | 등록일 : 2012-11-04 22:52:13 | 글번호 : 4732 | 0 232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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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챔버오케스트라 공연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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