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중순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는
"재즈파크"라는 콘서트가 열립니다.
단돈 천원의 입장료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재즈뮤지션이 출연하는 재즈 콘서트죠.
사실 재즈 하면 약간 난해한 음악이다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고
재즈바 같은데 가려면 입장료도 만원정도 따로 내야하고
술이나 안주값도 보통 바보다 비싸다보니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어차피 재즈도 음악의 한 장르일뿐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저변이 넓지 않다보니 상대적으로 멀게 느껴지지만
알고보면 재즈만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도 없죠 ^^
대한민국 재즈1세대에서부터 말로, 웅산, 신관웅 빅밴드, 모이다, 커먼 그라운드,
헤리티지, 캣 하우스, 지나, 박선주, 카리브, 이정식, 한상원 밴드 등
국내에 내노라 하는 프로 뮤지션들이 이 무대를 거쳐갔습니다
CMG(컬쳐 마케팅 그룹)과 까르뜨 블랑슈에서 후원을 해주는 덕에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입장료에 이런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는건데요
뮤지컬이나 공연티켓 대량구매 후 초대권 남발로 티켓값이나 올리지 말고 대기업들도 메세나 운동에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공연은 JSFA (Jazz Snobs, Funk Addits)라는 5인조로
저도 처음 듣는 밴드인데
이름에서부터 뭔가 그루브함이 느껴지네요.
흥미로운 점은 키보드가 우리학교 통계학과 선배님이십니다.

JSFA - Blueman Group

관람권은

http://www.jazzpark.co.kr/

여기에서 신청 하시면 되고
1인 신청하면 1명 동반 가능합니다
선착순 400명 신청가능하고
오늘부터 신청기간인데 요새는 입소문을 타고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하루이틀새 금방 마감되더라구요
얼른 신청하세요 ~
연인 분들이 함께 하셔도 좋고
재즈 애호가 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