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에 이어서 3부를 시작하기전에 말씀드릴 것은...

저는 된장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ㅠㅠ
그냥 제가 알고있는 상위브랜드들을 소개시켜 드릴텐데요

1부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비싼옷은 비싼 값을 합니다.
다만 '가격대비' 효율성에선 2부에 소개된 브랜드들도 결코 뒤지지 않으니
총알이 부족하시다 싶은 분들은 3부는 그냥 안 읽으셔도 됩니다.
이정도로 비싼 브랜드는 저도 아는게 별로 없는지라 (입어봐야 알지 ㅠㅠ) 글이 짧아질거 같네요. 

1. JUUN.J (론 커스텀)

정욱준 라인의 최고 상급브랜드로는 준지와 론 커스텀이 있습니다.
다른것은 없고, 론 커스텀의 파리컬렉션 이름이 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사동에 매장이 있구요, 디자이너 브랜드의 최상급답게 굉장히 개성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그중에서도 준지는 매장내 프리미엄 존에 위치하고 있고, 파리 컬렉션에 선보인 제품들이라 그런지 론 커스텀보다 약간 비쌉니다.
지인이 론 커스텀 매장에서 알바를 하고 계신데 그분의 말씀에 의하면
이병헌, 송승헌, 조인성, 이민정, 구혜선 씨 등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코트나 정장블레이져는 거의 100발 혹은 그 이상하구요
셔츠나 가디건류도 기본 50발 이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직장인이 아니시라면 별로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전 언제쯤 저런옷을 걸쳐보게 될까요 ㅠㅠ

2. 우영미 솔리드옴므

흔히 국내 최정상 브랜드라면 타임과 솔리드를 꼽는데
타임옴므가 좀 포멀하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면 솔리드옴므는 약간 창의적이고 독특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크리스찬 디오르,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과 함께 유럽의 이태리나 파리 등지에서 대등한 위치로서 패션쇼를 진행한 브랜드로서

고급스러움과 세련됨, 개성까지 두루 갖춘 최고의 브랜드입니다.

가격대는 준지보단 약간더 싸지만 품질이나 핏은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3. 타임옴므

한섬에서 여성복 초고가 브랜드인 '타임' 에 이어 런칭한 브랜드로
고급스러움과 포멀함의 대명사입니다.
(다만 그만큼 유연함과 캐쥬얼함은 떨어진다고 보여집니다)

30대 혹은 직장인이신 학우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가격대가 아니라 옷 스타일이)

4. 송지오옴므

2부에서 소개드렸던 지오송지오의 상위브랜드입니다.

흔히 우리나라 대표적 국내브랜드로는 타임, 솔리드, 론커스텀, 그리고 이 송지오옴므를 꼽습니다.
론 커스텀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개성을 강조한 브랜드로 실험적인 옷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렇다고해서 천박한 옷은 아니고 단지 좀 독특한 디자인의 브랜드지요.

주로 블레이져와 정장 팬츠가 이쁘고 핏도 잘 맞더군요.
제가 갖고있는 브랜드중 유일하게 준 메스티지급은 브랜드입니다 ㅠㅠ

블레이져 한벌에 70정도, 셔츠는 30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 그외

디자이너브랜드: 김서룡옴므
해외브랜드: 버버리, CK collection, 조르지오 아르마니, 랑방, 크리스찬 디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