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11월 24일에 발매된 변진섭 3집 6번 트랙으로, 박창학 작사, 윤상 작곡, 윤상 편곡의 발라드 곡입니다. 윤상 특유의 우울한 느낌과 코드 진행(후렴부분)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이 앨범에서는 오늘 소개하는 곡이 가장 히트했습니다.
   변진섭 1집, 2집에 이어 3집 역시 100만장 이상의 판매를 달성하며 상업적으로 성공한 앨범이었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당대 인기있었던 발라드 작곡가들(윤상, 하광훈, 노영심 등)이 참여하여 앨범에 곡을 수록했습니다. 변진섭 3집은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등장하기 전까지 상업적으로 성공한 그의 마지막 앨범이 되었습니다.

<앨범 정보>
제작: 진선기획
연출: 변요섭
기획: 김지환
엔지니어: 장충 S/D 정도원, 서울 S/D 서상환
편곡: 김명곤, 하광훈, 윤상, DAVID SPENCER
사진: 디오 STDUIO
디자인: 삼우에이젠시

(가사)
그래 네 모습을 볼 수 없지만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거야
영원한 꿈을 믿기엔
이젠 너무 지쳐 버렸지

생각하면 우린 많은 날들을
오히려 서로가 아파했어
가슴속 숨겨진 바램을 알기에는
우린 서로 너무도 어렸어

왜 그렇게 내 마음을
보이긴 싫었을까
사랑할 수 있는 길은
가까운데 있는 걸
참지 못할 외로움을 알아버린 지금
남겨진 건 내 모습뿐

왜 그렇게 내 마음을
참지 못할 외로움을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0 13: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