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8월 20일에 발매된 이선희 6집 3번 트랙으로, 송시현 작사, 송시현 작곡, 변성룡 편곡의 곡입니다. 이 곡을 작사, 작곡한 송시현은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바람에서 이 곡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곡은 1991년 노랫말 대상을 받았습니다.
   이선희 6집은 5집에 이어 성공적인 앨범이었습니다. 4집의 ‘나 항상 그대를’, 5집의 ‘겨울 애상’을 작곡한 송시현은 6집에도 참여하여 ‘추억의 책장을 남기면’을 히트시켰고 1991년 4월 셋째 주 KBS ‘가요TOP10’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선희는 가요TOP10에서 1위를 차지한 두달 뒤, 1991년 6월 20일 31년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에 이선희는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서울시의회 선거에 마포구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가수 활동을 잠시 멈췄습니다. 의원에 당선된 직후인 1991년 7월에 7집을 발매하기는 했으나,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고 사실상 이선희의 전성기는 6집에서 끝나게 됩니다.

<앨범 정보>
기획, 제작: 윤희중(해광기획)
녹음: 서상환(서울스튜디오)
편곡: 변성룡, 연석원, 조동익
자켓 사진, 그림: 지영빈
디자인: 유형배, 지영빈

(가사)
진달래꽃 유채꽃 한 아름을
가슴에 품어보면 언제나 꿈을 꾸네
고개든 저 산들과 따스한 들판으로
한없이 달려가보는 그리운 그 꿈을

너무나 오랫동안 잊은 채 해왔었던
세월의 강물들이 너무나 안타까워
이제는 바다 되어 다시금 만나리라
하나로 파도 치리라 벅찬 이 기쁨으로

자 이제 새날이 시작되리니
환한 꽃 피리니
창 열고 새 세상을 숨 쉬어 보리라

진달래꽃 유채꽃 한 아름을
가슴에 품어보면 언제나 꿈을 꾸네
하나 된 사랑으로 자유와 평화를
마음껏 누리고 사는 그리운 그 꿈을
그 꿈을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01:2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