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뜨겁게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프로듀서이자 DJ인 새뮤얼 "소피" 롱의 신곡입니다.

이런 종류의 음악을 굳이 장르 용어를 빌려 표현하자면 "웡키(wonky)"라고 하는데, 이는 전자음악 계통의 한 부류로 근래에 각광받고 있는 음악적 형태입니다. 특히 힙합과 상당히 친한 편에 속합니다(애초에 전자음악과 힙합 사이의 경계를 애써서 형성하려는 행위 자체가 다소 우스운 일이긴 합니다만 ㅋ).

소피는 이런 음악의 선두주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음악 내적이든 외적이든 여러모로 기괴한 콘셉트로 자신의 정체성을 정립한 경우라고 볼 수 있겠지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사족으로 소피의 생물학적 성은 남성인데 사회적으로는 여성입니다. 본인이 자신을 여성으로 보아 주기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어서 매체에서도 소피를 대명사로 지칭할 때 "she"를 사용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10: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