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10월 25일에 발매된 Mono 1집 1번 트랙으로, 장경아 작사, 박정원 작곡, 박정원 편곡의 곡입니다. 전체적으로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김보희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이 앨범에서 가장 히트한 곡입니다. 1집은 모노가 2년 간의 녹음 끝에 완성한 앨범이며, 특히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박정원의 완벽주의 성향이 좋은 앨범을 만드는 데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모노는 박정원, 이홍래, 김보희로 구성된 3인조 그룹입니다. 박정원은 모노 이전부터 이상우, 이상은, 민해경 등의 히트곡들을 작곡하면서 이미 세션으로 유명했고, 이홍래는 1992년 결성된 ‘조용필과 뮤직파티’에서 키보드를 맡았고, 조용필이 제작한 가수인 이준석과 박석규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박정원과 이홍래가 발굴한 신인이 김보희입니다. 김보희는 잘생긴 외모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모노는 1994년 2집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이후 박정원은 가수들의 프로듀싱을 하며, KBS 드라마 ‘가을 동화’, ‘겨울 연가’ OST 총 감독을 맡았습니다.

<앨범 정보>
Recorded at Seoul Studio
Computer Programming: 김승조
Saxophone: 김원용
Guitar: 유태준
Piano: 한송연
Mixing Engineer: 노양수, 도정회
Assistant Engineer: 박권일, 유재경
Digital Mastering & Editing Enigneer: 엄재훈
Designer: 정준철, 이기, 조민호
Coordinator: 김지영
Photo By: Yoon Studio
Special Thanks to: 조영제, 이용구, 박석규, 장정, 남상규, 장전익, 위종수, 김낙돈, 김선중, 권영기, 배진수
Directed & Music composed: 박정원
Bass & Keyboards: 박정원
Vocal & Guitar: 김보희
Keyboards & Piano: 이홍래

(가사)
하루하루 늘어갈 뿐이야 널 향한 그리움은
아픔은 늘 새롭지만 넌 너의 길을 가네
원한다면 기다릴 수 있어 난 그대로인 거야
떠난 건 너 혼자였으니 그대로 돌아오면 돼

내 잘못을 탓하는 것이라면
돌아온 후에도 늦진 않아
아직 시간이 있는데

네가 떠난 그 모습 그대로 머물러 있을 거야
더 이상 거짓으로 나를 위로하고 싶진 않아
처음으로 사랑을 알았어 다시 널 찾을 거야
이제야 너를 위해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꼈어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0 13: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