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골렛토 제 2막에서 광대 리골렛토와 그 딸 질다가 만나서 그 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자, 리골렛토가 만토바 공작을 죽여버릴 것이라고 복수를 다짐합니다.  질다는 죽이지 말라고 사정하는 내용의 이중창입니다.  결국 나중에 작품의 끝에서 리골렛토가 킬러를 사주하여 만토바 공작을 죽이러 보내자, 질다가 대신 그 자리에 가서 칼 맞아 죽습니다.  아버지냐, 사랑이냐 둘 중 어느 것을 택할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사랑을 택하는 것이지요.

노래의 원어 제목은 "Piango, piango, fanciulla.........." 정도 되겠네요.

연주자는 바리톤 최현수와 소프라노 조수미입니다.  12년 전에 녹화된 것으로 두 사람 다 30대였을 때라서 젊어보입니다.  조수미가 요 노래를 잘 하긴 하지만, 참 못생겼군요.  요즘엔 그나마 목이 망가져서 예전만큼 실력이 안 나온다지요.  이마에 점 마이크를 붙이고 앞머리를 길게 내려서 가렸다는 소문이 무성합니다.  콘서트나 뮤지컬이 아닌 이상, 오페라에서 마이크를 몸에 다는 것은 쪽팔릴 일인데, 제발 아니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많이 본 얼굴인 정명훈입니다.  이 사람도 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와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이 거의 정설에 가깝게 돌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