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고의 Hip-hop group


Political Rap 의 창시자, Public Enemy

PE 라고도 불리는 하나의 전설적인 Rap 그룹 Public Enemy, 힙합의 역사를 논할 때 빼 놓을수 없는 그룹이라 생각한다. 80년도 후반 서부를 강타한 것이 NWA 이었다면, 동부를 휩쓴 건 Public Enemy였다. NWA는 Gangsta Rap의 창시자였다면 이들은 Political Rap의 선두 주자였다. PE가 처음 결성 된 것은 1982년 뉴욕 롱아일랜드에서였다. 이들의 데모를 들은 Def Jam의 Rick Rubin은 곧 앨범 작업에 들어갔다.

그 후로 첫 데뷰 앨범이 나오기 까지 5년이란 긴 시간이 걸렸고 1987년 그들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Yo! Bum Rush The Show라는 앨범을 발매 하게 된다. 70년대 펑크 샘플들을 위주로 강타하는 강력한 비트와 폭풍우처럼 밀려오는 소음에 가까운 사운드는 이 그룹의 트레이드마크가 기도 하였다. 이 앨범은 힙합사회에서 큰 찬사를 받았지만 락이나 알앤비 쪽에서는 그러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이 보여준 다음 움직임은 그 누구도 무시 하지 못할 정도의 위력을 지닌 것 이었다.

계속해서 발매 된 그들의 전설적인 두 번째 앨범 It takes a Nation of Millions to Hold Us Back은 이전에 나왔던 single “Don’t Believe the Hype” 보다 훨씬 좋은 반응을 얻었다. PE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the Bomb Squad의 Hank Shocklee의 지휘 아래 생산된 사운드에 Chuck D의 설득력 있는 랩이 주목 받으면서 Flavor Flav의 잘 정리된 비난이 담긴 거친 랩이 더해지면서 바로 영국 UK 차트 top 10까지 쏘아 올렸다. Chuck D가 말하길Rap은 흑인들의 CNN이라고 주장했다. CNN은 세계적으로 모니터 되는 뉴스이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있어서 Rap이란 존재를 CNN과 마찬가지다 라고 표현한 것 같다.

1989년 발사된 싱글 앨범 Fight The Power는 Spike Lee의 영화 Do The Right Thing에 수록 되기도 했었는데 이 곡에서는 “Elvis는 영웅 이였지만 내게는 좆도 아니었다” 라고 말해 또 한번 백인사회를 떠들 석 하게 했다. Professor Griff 는 1989년 여름 Washington times와 인터뷰 도중 유대인들은 지구에서 발생하는 대다수의 사악한 현상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발언해 큰 물의를 빚었고 대중매체에서 이를 크게 들고 일어나자 Chuck D는 Griff를 그룹에서 탈퇴 시켜 버리고 만다.

그 다음으로 발매 된 Fear of a Black Planet은 앨범 이름에서도 엿 볼수 있듯이 굉장히 호전적이고 논란의 소지가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물론 1990년도 이 앨범이 나오기 전에 이미 Chuck D는 자신들은 백인들에게 그 어떠한 경계심이나 적개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발표 하기도 했었으나 Professor Griff때문이었을까? 이 앨범에서 그들은 자신들을 백인사회 속 대중매체의 피해자로 표현하고 있었다. 이 앨범은 영국 차트 탑 5에 들었고 미국 차트 탑 10에 들며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 했다. 1991년 Sister Souljah가 합류 하여 발매한 앨범 Apocalypse 91… The Enemy Strikes Back은 PE가 발매한 앨범 중 가장 호전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By The Time I Get To Arizona 라는 곡에서는 Martin Luther King의 생일을 공휴일로 하지 못하도록 한 정부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고 이들은 자멸하는 흑인사회를 지적했다.

Public Enemy는 U2와 함께 Zoo TV tour 공연을 하면서 탄력을 잃게 된다. Flavor Flav는 계속해서 법적인 문제들과 마약중독 문제들로 무너지고 있었다 하지만 곧 1994년 발매될 앨범에 참여 하기 위해 모든 문제들을 해결 했고 결국 Muse Sick-N-Hour Message Age란 앨범을 통해 이들은 Gangsta rap의 Bling이란 요소를 부정적인 시점에서 바라보며 무의미하다고 표현했다. 90년도 N.W.A를 비롯해 Gangsta Rap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했기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이 앨범은 좋은 반응을 얻는데 실패 했다. Chuck D는 1995년 투어공연을 포기 하고 자신만의 record label을 설립 하기 위해 Def Jam을 떠난다. 1998년 봄 이들은 다시 영화감독 Spike Lee의 He Got Game 사운드트랙에 참여 하면서 화려한 컴백을 한다. 사운드트랙이라고 하기보다는 실제 앨범에 더 가까웠던 이 앨범은 Apocalypse 91 이후 최고의 평을 받았다.

Def Jam과 인연을 끊은 후 이들은 인터넷 레코드사 Atomic Pop과 계약을 맺게 되고, 인터넷 레코드사로서는 처음으로 메이져에서 활동하는 그룹의 앨범을 온라인으로 발매 하게 된다. Chuck D는 그때 당시 새롭게 출현한 internet이란 가능성을 받아들인 것 이다.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라디오에나 TV에 출현할 기회가 없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그들을 들을 수 있다면 부정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라고 그는 말했다. 2002년 Chuck D는 다시 Flavor Flav, Terminator X and Professor Griff 와 합쳐 the Revolverlution album = revolver+revoulution 이라는 앨범을 발매한다. 전체적인 앨범은 컴퓨터화 된 영혼들과 혼란 속에서 조종되는 현상들이 빚어낸 결과 등을 노래한다.라고 Chuck D는 설명했다. 또 흥미로운 것은 이 앨범에 수록된 4 곡은 이들의 팬들이 직접 참여해 아카펠라 버전을 리믹스한 곡이 수록 된 것이다.

2002년 이후 그들은 꾸준히 앨범을 발매 하였다. 2005년엔 Greatest hits 과 New Whirl Odor 2006년엔 Rebirth of a Nation 이들은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베테랑으로 불리 우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 역시 힙합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그룹으로서 그들의 영향력은 힙합사회뿐만이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대단했고. 그들 역시 그 시대 힙합의 새로운 정의를 내렸기 때문에 그 후 많은 힙합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와 발전에 보탬이 되었다고 생각 하며 이 그룹에 대한 글을 쓰게 되었다. 이 글을 읽어 주신 모든 선수들과 lover and hater들에게 감사하며
peace out.

출처 : www.hiphopplay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