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HAM!









제가 밑에 Stock, Aitken, Waterman 사단의 뮤지션들 노래를 올렸는데...그 중에 끼어있는 Rick Astley 가 Never gonna give you up 으로 21세의 나이에 UK 차트 1위에 올라, 역대 차트 1위 뮤지션중 최연소 2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역대 최연소자는? 조지 마이클과 앤드류 리즐리가 바로 왬! 시절에 이 Wake me up before you gogo 로 20세의 나이에 UK 차트 1위에 올라서 지금까지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조지 마이클은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25 Live 를 성공적으로 끝냈고....이제는 가물가물한 앤드류 리즐리는, 바로 밑에 또 다시 SAW 팀의 뮤지션 중 Venus 의 멤버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더군요.



2. Culture Club





당대를 대표하는 여장 스타이자 게이 뮤지션이기도 했던 보이 조지를 필두로 한 컬처 클럽도 A-Ha, WHAM! 등과 함께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인기 뮤지션이었죠. 우리 나라에서도 전인화 씨의 그 유명한 '빙그레 팥만치 광고(모르시는 분은 검색 ㄱㄱ)' 에 그림으로나마 등장할 만큼 인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보이 조지는 그냥 뚱뚱해져서 영국 지방 클럽에서 공연하는 모양이더군요.



3. Duran Duran









전세계 소녀팬들의 마음을 뒤흔든 꽃미남 밴드였던 Duran Duran 은 007 시리즈 중 뷰투어킬의 주제가도 불렀었죠. 이후 상당한 수준의 음악적 발전을 보인 것으로도 유명한데, Ordinary World 는 제 노래방 애창곡이기도 합니다.



4. Spandau Ballet





Spandau Ballet 는 영롱한 발라드 True 하나로 지금까지 기억되고 있는 밴드이지만, 사실 그외에도 Through The Barricades 처럼 좋은 노래가 참 많죠.

80년대 MTV 의 시대가 열리면서, 본격적으로 '얼굴도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는' 젊은 뮤지션들이 등장했죠. 당시의 '뉴웨이브' 를 대표하는 주자로는 A-Ha, WHAM!, Culture Club, Duran Duran, Spandau Ballet 등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들의 인기는 장난이 아니었지만, 특히 드물게 노르웨이 출신으로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된 A-Ha 외에 나머지 그룹은 전부 영국 출신이었습니다. 때문에 비틀즈의 미국 공습 이후 다시 80년대 영국 뉴웨이브 뮤지션들의 미국 차트 폭격이 이어지면서 이를 '제2 차 브리티시 인베이전' 이라고 부르기도 했었죠.




한편, 원글 작성자 님이 올리신 A-Ha 의 유명한 꽃미남 보컬 모튼 하켓은,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노래를 들으면서도 잘 몰랐던 사실이지만 뒤늦게 한국에서 히트한 노래를 하나 남기기도 했습니다. 90년대 한국을 풍미했던...



이 노래입니다. 사실 이 노래도 원래 자기가 원곡을 부른 것은 아니고 커버버전이죠. 이 노래는 워낙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서 엄청난 수의 가수들이 커버를 했는데, 모튼 하켓 버전은 원래 한국에서 더 유명합니다. 원곡은..



프랭키 발리의 1967년 히트곡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6 10:4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