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힙합 역사에서, 라임을 중시하는 동부와 선율을 중시하는 서부가 서로 대립하고 있었을 때

투팍은 서부를 대표하는 레이블, 데쓰로우의 중심 인물. 벌써 그가 죽은지 17년되어가는군요. 그래도 유작앨범은 꾸준히 나옵니다 ^^;;

명불허전 닥터드레의 귀신같은 프로듀싱 실력이 마음껏 발휘된 곡

(그런데 이 곡이 수록된 앨범 all eyez on me가 출시된 시기는 닥터드레가 데쓰로우를 떠나지 않았을 때라 분명 투팍과도 가까운 관계였을텐데, 신기하게 둘이 같이 작업한 곡은 이 곡 달랑 딱 한개입니다. 둘이 사이가 안 좋았다는 말을 본 적이 있기도 하고...이 말을 좀 받쳐주는 사실이 있는데, Can't C Me의 가사를 보면 투팍이 "Dr.Dre All Day! 2pac, Niggaz can't c me" 이런 라임을 쏟는데, 직접적으로 디스를 한 것은 아니지만 뭔가 냄새가 나는 문구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