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Theater - Live at Budokan (2004)

01. As I Am
02. This Dying Soul
03. Beyond This Life
04. Hollow Years
05. War Inside My Head
06. The Test That Stumped Them All
07. Endless Sacrifice
08. Instrumedley
09. Trial of Tears
10. New Millennium
11. Keyboard Solo
12. Only a Matter of Time
13. Goodnight Kiss
14. Solitary Shell
15. Stream of Consciousness
16. Disappear
17. Pull Me Under
18. In The Name of God

Dream.Theater.Live.at.Budokan.2004.DVDRip.XviD-AC3(6CH).CD1.(VicVella).avi

Dream.Theater.Live.at.Budokan.2004.DVDRip.XviD-AC3(6CH).CD2.(VicVella).avi

Dream.Theater.Live.at.Budokan.2004.DVDRip.XviD-AC3(6CH).CD3.(VicVella).avi

프로그레시브 메탈계의 제왕 드림 씨어터

드럼인 마이크 포트노이가 실질적인 리더이자 작곡을 담당하고 있으며
트리플 베이스에 엄청난 드럼세트를 연주하고 메트로놈에 가까운 정확한 박자를 자랑합니다
오죽하면 드림씨어터는 CD 트랙 레코딩 타임과 공연 러닝 타임이 같을 정도로 정확한 기계라는 말까지 있죠
기타를 맡고 있는 존 페트루치는 현시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들이 모인다는 G3 투어에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타리스트들이 속주를 할 때는 해머링, 풀링, 태핑 등의 테크닉을 쓰는데
존은 거의 모든 속주를 풀 피킹으로 해내는 괴물 ;;
베이스 존 명은 한국계라서 드림 씨어터가 한국에서 더 인기를 얻는 요인이 되기도 하며 그가 연주하는 야마하 6현 베이스는
6현 베이스를 목표로 하는 아마추어들에게 있어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바이올린을 배웠는데 베이스도 같은 4현이니까 똑같이 않겠냐며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보컬 제임스 라브리에는 시원하고 쭉쭉 뻗는 고음의 보컬을 자랑하는 밴드의 얼굴마담, BUT 그 날 컨디션에 따라
목상태가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해서 안좋은날 공연보러 간 사람들은 GG  ㅎㅎ
키보디스트 조단 루데스는 줄리어드 음대를 수석 졸업한 인재로
그가 사용하는 신디사이저는 KURZWEIL(영창피아노)과
KORG OASYS인데 이놈이 괴물입니다.
한대에 880만원인데 키보드로 거의 모든 악기를 실제 연주하는 것처럼 표현할 수 있는 신디사이저죠
드림 씨어터가 원 기타임에도 투 기타 체제의 밴드들 이상의 꽉 찬 멜로디를 들려주는 것은
조단 루데스가 뒤에서 받쳐주기때문입니다
손호영 팬들이 돈 모아서 천만원 짜리 신디사이저를 선물해줬다던데 아마 오아시스를 선물한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솔직히 그거 활용도 제대로 못할텐데;;)

마이크 포트노이, 존 페트루치, 존 명은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돈 주면 졸업장 주는 음악원이 아닌 정통 클래식 음대)
그 영향인지 그들의 곡은 클래식의 대위법적 구성을 따르고
오케스트라와 같은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30분에 가까운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대곡들도 있죠

대부분의 밴드들이 일본에서는 몇개 도시를 돌며 투어를 오지만
한국에는 10년에 한 번 오는 경우도 매우 드뭅니다.
락페스티벌을 할 때도 주목적은 일본의 섬머소닉이나 후지락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것이고
곁다리로 한국 락페에 들렸다 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유는 뭐 간단한건데 우리나라에서는 CD가 안팔리니까 ;;
하지만 드림씨어터는 2000년 이후 2년마다 한국을 꼬박꼬박 찾아줘서 정말 고마운 밴드라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