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4월 15일에 발매된 임백천 3집 2번 트랙으로, 김선진 작사, 안진우 작곡의 곡입니다. 이 앨범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입니다. 특히 멜로디, 가사, 편곡이 다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곡을 작사한 김선진은 1991년에 발매된 조용필 13집에 작사가로 참여하여 수록곡 10곡 중에 7곡을 작사 했습니다. 1990년에 발매된 2집에 이어 3집 역시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임백천은 3집을 끝으로 가수 생활을 그만두었고, 이후 MC와 라디오 DJ로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앨범 정보>
기획: 대하기획

(가사)
너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고 여기 왔어
짙은 어둠에 가려진 너의 창문
이별은 어느새 소리도 없이
슬픈 눈빛만으로 뒤에 서있어

눈을 감으면 너에게 가까이 갈 수 있어
아주 조그만 소리로 이젠 안녕
여린 풀잎처럼 잠든 너에게
눈물 보이긴 싫어 그저 희미하게 웃네

잃어버린 사랑을 그리워하다 지친 후에
추억의 꽃은 시들어도
눈물 속에 흐르는 아름다웠던 사랑 영원히
잊지 못해

멀리 떠나는 내 모습 보이긴 마음 아파
잠든 너에게 보내는 하얀 미소
아침 안개처럼 뿌연 슬픔이
자꾸 밀려오는데 이제 떠나야만 하나

그대여 그런 슬픈 이별 싫어요
헤어짐이 이별은 아니야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1 06: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