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7월 15일에 발매된 이승환 2집 'Always' 2번 트랙으로, 오태호 작사, 오태호 작곡, 조동익 편곡의 곡입니다.
   이승환은 1989년 1집으로 데뷔했습니다. 이승환은 대학생 시절 기타리스트이자 훗날 인기 작곡가가 된 오태호와 Rock Band를 결성하고 뮤지션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이후 음악적 취향이 바뀌면서 발라드를 중심으로 한 데뷔앨범을 발표하게 됩니다.

<앨범 정보>
ARRANGED BY: 조동익, 장기호, 박성식, 손진태, 김현철, 서재형
ACOUSTIC GUITAR: 손진태, 한경훈
ELECTRIC GUITAR: 함춘호, 손진태, 한경훈, 오태호
BASS: 조동익, 장기호, 손진태
DRUM & PERCUSSIONS: 김희현, 이건태
PIANO: 박성식, 최경식, 서재형
KEYBOARD: 김효국, 최경식, 박성식, 박용준, 김현철, 서재형
SEQUENCING PROGRAMMING: 김현철, 조동익
CHORUS: 윤영로, 장필순, 손진태, 박성신, 남정호, 오태호, 장숙희, 조규만, 박선주, 김문선, 성윤용, 남준봉, 이승환
SPECIAL THANKS TO: 신애라(사랑하는걸, 아무래도 좋아)
MODEL: 장혜선
ENGINEERED BY: 송형헌, 도정회
ASSISTANT ENGINEER: 고현정, 박동일, 엄현우
RECORDING STUDIO: SEOUL STUDIO
DIRECTOR: 윤영로, 김동준, 오태호
DESIGN: ESSE DESIGN STUDIO
PHOTO: 박찬우

(가사)
여전히 내게는 모자란
날 보는 너의 그 눈빛이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알 수 없던 그때
언제나 세월은 그렇게
잦은 잊음을 만들지만
정들은 그대의 그늘을
떠남은 지금 얘긴 걸

사랑한다고 말하진 않았지
이젠 후회하지만
그대 뒤늦은 말
그 고백을 등 뒤로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해도
이제 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바람이 불 때마다
느껴질 우리의 거리만큼
난 기다림을 믿는 대신
무뎌짐을 바라겠지

가려진 그대의 슬픔을 보던 날
이 세상 끝까지 약속한 내 어린 맘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해도
이제 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해도
이제 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8 23:5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