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2월 15일에 발매된 김국환 1집 1번 트랙에 수록된 곡으로, 양인자 작사, 김희갑 작곡, 김용년 편곡의 곡입니다. KBS 가요톱10에서 연속 5주 1위(1992년 4월 넷째 주 ~ 5월 셋째 주)를 차지한 곡입니다.  이 곡은 오랫동안 무명 가수였던 김국환을 세상에 처음 알린 곡이었습니다. 1991년에 앨범이 발매되었지만 곡이 빛을 보지 못하다가, 1991년 말부터 방영된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김수현 극본, 이순재, 김혜자 출연) 에서 김혜자가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당시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던 드라마였기에, 그 장면을 통해 드디어 이 노래가 대히트를 하게 됩니다.  이 노래의 제목인 '타타타'는 산스크리트어로 '있는 그대로의 것', 혹은 '그래 그거야' 라는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 곡을 작사, 작곡한 양인자, 김희갑 씨는 부부로서,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바람이 전하는 말', '말하라 그대들이 본 것이 무엇인가를' 등의 곡들이 모두 부부의 작품입니다. 특히 양인자씨는 철학적인 가사를 많이 쓰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곡은 인도를 여행하던 중 의미를 알게 되어 양인자씨가 작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본래 이 곡은 사실 조용필이 먼저 불렀었는데, 이 곡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 부분의 호탕하게 웃는 부분을 조용필이 쑥쓰러워 못하겠다고 해서 웃는 부분만 빼고 녹음을 했었습니다. 이후 1989년에 발매될 '조용필 제10집 Part.2 에 수록할 곡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앨범에 수록할 다른 곡들이 많았기 때문에 조용필은 이 곡은 수록하지 않고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이후 1991년에 김국환이 앨범에 수록하게 되는데, 조용필이 부른 것을 가이드 삼아 녹음했다고 합니다.

(가사)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
바람이 부는 날은 바람으로
비 오면 비에 젖어 사는거지
그런거지
산다는 건 좋은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벌은 건졌잖소
우리네 헛짚는 인생살이
한세상 걱정조차 없이 살면
무슨 재미 그런게 덤이잖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8 1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