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에서 찾아낸 가장 상태좋은 2011 지산 라이브


우선 지산 간략하게 관람했던 아티스트들 후기
(군데군데 음슴체로 쓰겠음당)

첫날

눈뜨고코베인
노래는 신나는데 가사는 섬��한게 많은데...  그래도 노래 좋았음

9mm
잘 모르는 밴드였는데 엄청 좋았음. 처음에 제대로 못본게 아쉽

the music
잘 모르는 밴드였는데 엄청 좋았음.(2) 해체한다는게 아쉽

dj doc
앞부분을 놓쳤는데 거기서 다 달리는 노래를 했었는지 내가 볼땐 비교적 마일드한 곡들만..
여튼 바지도 벗고 진풍경을 보여줌

ATARI TEENAGE RIOT
정신없이 휘몰아침. 거의 맨앞에서 봤는데 제대로 달렸다면 정말 기운 다 빠졌을듯

케미컬 브라더스
화려한 영상!
우와 .. 하면서 보다가 중간에 살짝 멍했다가 다시 집중하다가.. 그러다 1시간 반이 슝~

둘쨋날

데이브레이크

돗자리 깔고 누워서 보려다 갑자기 사람 많아져서 서서봄
나쁘지 않았음

Feeder

둘쨋날 제일 기대한 밴드..이번에 지산가서 빅탑에서 유일하게 펜스안에 들어가서 본 밴드
다음엔 꼭 저녁시간대에 왔으면 좋겠음 ㅠ

자우림

사실 별 기대안하고 있었는데 무지 좋았음. 밝은 노래 할때랑 어두운 노래할때 분위기가 확확 변하는게 매력적

악틱

두말할것도 없이 이번 지산에 온 최고 잘나가는 밴드....
라이브도 쩔었고.. 와..
무엇보다 보컬은 볼때마다 열폭하게됨.. 나이도 어린데 .. 잘생겼지 잘나가지.. ㅠ

셋쨋날

국카스텐

언제나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라이브는 정말 잘하는 밴드임
보컬의 깨알같은 멘트 '저희도 국카스텐의 라이브를 보고싶네요'

Amadou & Mariam

흑인음악은 역시 흑인이 해야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듬
여튼 잘 몰랐었는데 생각보단 거물급이었다.. 남녀 보컬이 부부이고 맹인이라는것도 놀랐고

장기하와 얼굴들

09년엔 별로 10년엔 평타였는데 올해는 대박이었음
2집이후 아직 공연 안 본 사람은 단독공연이건 뭐건 꼭 가보시길
그나저나 이젠 싸구려커피는 안해주나 ㅠ

CSS

정말 잘 노는 밴드... 여자보컬이 외모랑은 다르게 발랄하면서도 귀엽다

인큐버스

다 좋았는데 노래 선곡이 좀 별로였다는 평이 ...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만족

스웨이드

라이브 시망이라는 말을 듣고 걱정했는데 잘했음
보컬 엄청 잘생겼고 카메라에 얼굴 들이밀어서 재밌었음
다만 뭔가 마지막 헤드라이너라는 포스까지는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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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놓고 나니까 왜 3일을 갔는데 왜케 많이 못본것 같을까요;;...
아마 비오고 그러니까 힘들어서 쉬고 그러다보니 많이 못 보기도 하고
10cm 같은 경우는 보고 싶었는데 그린스테이지가 �� 찼고 밖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못봤네요 ㅠ

그밖에 기타 느낀점이라면

이번 지산의 특징이 출연하는 아티스트의 숫자가 엄청 늘었다는 것인데
그래서 그런지 새벽에도 놓치면 아쉬울법한 팀이 제법 나오네요.

저처럼 체력 안배를 위해 2박3일동안 여유있게 관람해야 하는 사람 입장에선 조금 아쉽 ㅠㅠ
그리고 새벽엔 원래 모르는 사람들이랑도 어울려서 술마시고 기타치는 재미였는데 그 맛은 점점 줄어드는듯;

개인적인 희망사항으로는 새벽 시간에는 그루브 스테이지 같은것만 하나 만들고 아티스트 섭외 비용 줄여서 샤워장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레알 이번 샤워장은... 줄도 서야하고 물은 거의 얼음물 수준이 나와서 심장마비 되는줄 ㅠ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5 08: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