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하나는 물품이 다 백오더 걸려서 아마도 그냥 환불하지 않을까....아...슬프다 ㅠㅠ
여하튼 3일치 판자랑을 해볼까 합니다. 이게 인생의 유일한 낙이라...
네덜란드의 올드스쿨 하드코어 명장 노터닝백의 신보입니다. 뭐 이쪽이 다 그렇듯이 음악적으로 뭔가 새로울건 없지만 뚝심있는 올드스쿨 하드코어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타운홀에서 이 앨범 라이센스한다고 들었을때 장사 접으려나 싶었는데..부디 많이많이 팔렸으면 좋겠네요 (여담으로 매드볼의 신보는 아직도 국내에서 100장을 못 팔았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의 반란의 전신밴드로 알고 있는, 하드코어펑크 밴드 조인더서클의 EP입니다.
하드코어 펑크를 연주한다는 사실 말고는 반란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스케이트 펑크 밴드 벤젠의 새 EP입니다. 기름기 없는 매우 담백한 사운드를 담고 있습니다. 전에 가지고 있던 EP도 그러한 연유로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풍부한 멜로디와 담백함이 정말 마음에 드는 밴드입니다. 지금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듯 하더군요.
스웨덴의 D-Beat 명장 밴드 Victims의 따끈따끈한 신보입니다. 역시 이쪽에서도 뭐 음악적으로 오오오 할만한 새로움을 발견할 껀덕지는 없지만 여전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대만족이네요. 요 그린버전은 데스위시에서만 300장 한정으로 발매된 버전입니다.
컨버지의 제이컵배넌 + 인테그리티의 드위드 헬리온의 합작 밴드 Irons와 언홀리하드코어 밴드 Pulling Teeth의 스플릿 12인치 앨범입니다. 배넌과 드위드가 함께 한다고 들었을때 얼마나 어두운 음악이 나올지 궁금했는데 역시나 무지하게 어두운 사운드를 뽑아냈네요. 하드하고 달리는 부분은 전혀 없는, 내내 귀신만 소환하는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에 맞춰 풀링티쓰도 간간히 달려주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열심히 귀신을 부르고 있네요.
PDX의 명장 Hellshock의 1집입니다. 이제는 절판되어서 구하기도 힘든데 어찌저찌 재고를 찾아서 남은거 싹 털어왔네요.
Pig Destroyer의 스캇헐 형님의 밴드 Agoraphobic Nosebleed의 최근작입니다. 이 전까지 그냥 말도 안되는 미친 쌍또라이 음악을 하다가 이번 앨범에서는 좀 더 풍부하고 다듬어진 사운드를 들려주네요 (똘끼는 여전합니다만). 속지는 상당히 민망한 일러스트로 도배되어 있더군요..
한창 몰아닥친 슬럿지 열풍 속에서, 상당히 직선적이고 우직한 사운드가 인상적이어서 눈여겨 보고 있던 Black Tusk의 앨범입니다. 전반적으로 릴랩스에서 나온 반들이 개 비싼 관계로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싸게 올라와서 샥 집어 왔네요.
언홀리 하드코어 명장 Cursed의 3집입니다. 이 역시 구하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운좋게 재고가 남아있는 곳을 발견해서 샥 집어 왔네요
이거는 로보틱엠파이어란 곳에서 100달라어치 주문했더니 선물로 줬는데..잘 모르겠네요. 깔짝 들어보니 포스트 하드코어 성향인거 같은데 뭔가 이런 살짝 난해한 음악은 아직 귀에 잘 걸리지 않아서....ㅠㅠ
+ 이번에 USB 턴테이블을 구입하려는데 혹시 이쪽에 조예가 깊으신 분 계신가요? 전자기기 게시판에 문의해야 하나..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15:5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