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os Kleiber

Ludwig van Beethoven - Symphony No. 4 中 4악장 (live)

으으... 10월 19일에 발매된 Elton John 신보를 구하기 위해

10월 31일에 핫트랙스를 갔더니 11월 4일에 수입예정이라는(그것도 라이센스가 아닌 수입반으로 몇개만 들여올 예정이라고...)

말도안되는 소식을 듣고 다른앨범들만 잔뜩 지르고

다시 11월 5일에 인터넷과 전화로 향뮤직에

수입반 딜럭스 에디션이 들어왔다는걸 확인하고 당장 예약하고 향에 달려가서

구해왔네요 'ㅅ' (향에도 라이센스반은 9일에 발매예정. 딜럭스 에디션 수입반은 제가 마지막 한장남을걸 집어왔어요 >_< 라이센스 X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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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상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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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hms - Symphonie No. 4/ Carlos Kleiber

L. V. BEETHOVEN - Symphony No. 4 & 7, Johann Strauss Jr. - "Die Fledermaus" Overture, Unter Donner und Blitzen / Carlos Kleiber

엘튼존 신보를 못구한 좌절감에 뭔가 힘이 될만한걸 찾다가 생각난

카를로스 클라이버!

가을바람같은 그의 지휘는 언제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죠

워낙 명반이라 잘알려진 빈필과 함께한 브람스 4번.

베토벤 4번은 클라이버에 의해 '재발견'됐다고 할 정도로 숨어있던 리듬감과 화려함을 멋지게 표현했어요

7번은 '그 진중한 2악장을 이렇게 바꿔놓다니!'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하네요.

아드레날린이 솓는 정말 파워풀하고 멋진 연주!
(제가 구입한 4,7 Bayerisches Staatsorchester와 함께한 라이브판은 made in 홍콩 반입니다)

카라얀의 짜라투스트라 베를린필 녹음입니다!

요즘 쇼핑하러가면 항상 안동림교수님의 '이 한장의 역사적 명반' 시리즈 한장씩은 사는게

버릇이 됐네요(지난번쇼핑에는 스토코프스키의 바흐편곡집!)

이미 수입반으로 소장중인 앨범들은 안교수님의 해설을 못보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충동적으로 지른 음반백장보다 검증된 명반 한장이 훨씬 높은 만족도를 준다는 불변의 진리를 매번 새삼 깨닫습니다 'ㅅ'

거기다 훌륭한 리뷰까지 곁들여진다면 더할나위없겠죠!

Bob Dylan - Pat Garrett & Billy The Kid

Bob Dylan - Highway 61 Revisited

Bob Dylan - Blonde on Blonde

Bob Dylan - Bootleg Series vol. 9 The Witmark Demos : 1962-1964

밥딜런 내한공연도 놓친마당에 오피셜부틀렉시리즈 9 발매 기념으로 미루고 미뤄두었던

소장하지 못한 밥딜런 명반들을 

줄줄이 사버렸어요- 

저번 시리즈 8이 oh mercy부터 modern times 세션까지의 아웃테이크모음집이라 

이번이 끝이겠구나 싶었더니만 9가 또 나왔네요. 

8이 가장 최신의 결과물을 다루었다면 이번엔 맨 앞으로 되돌아갔습니다-

7 no direction home과 몇개 겹치는 곡들도 보이는데요

저작권등록을 위한 데모녹음이라 정돈되지 않은 모음집이지만

기타만 잡으면 명곡이 쏟아져 나오던 밥딜런의 그 시절 이 명곡들은 그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이전에 전혀 공개가 되지 않았던 곡(음원이 아닌!)들도 포함하고 있어

딜런 팬이라면 소장가치 200% 입니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One from the heart 사운드 트랙입니다.

Tom Waits가 전곡을 작곡한 걸작 사운드트랙입니다.

음악적퀄리티만 보더라도 웨이츠 전 앨범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작이죠.

코폴라 감독은 웨이츠가 foreign affairs 앨범에서 베트 미들러와 함께 불렀던 I never talk to stranger에

반해서 그에게 앨범작업을 맡겼다고 하네요.

웨이츠의 다른 명반인 The heart of the saturday night와 전반적으로 비슷한 느낌, 퀄리티를 가지고 있지만

그의 앨범 중 가장 무드있는 앨범입니다.

Romeo & Juliet Musical

Romeo & Juliet OST (BAZ film)

요즘 뮤지컬 야금야금 찾아듣는거에 재미들린데다

프랑스 문화 교양수업을 들은 친구의 추천도 있고해서 산 로미오와 줄리엣 2000년 캐스팅 녹음!

클래시컬한면은 좀 덜하지만 신디사이저프로그래밍을 이용해 상당히 현대적인 감각으로 만들어놨습니다-

프랑스적 정서가 물씬 느껴지는 괜찮은 작품!

그리고 사는김에 같이 산 바즈 루어만감독의 로미오와 줄리엣 사운드트랙!

물랑루즈에서도 팝음악에 대한 폭 넓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었던 그인지라

이름을 보고 그냥 넘어갈 수 없었네요 'ㅅ' (여기서도 개빈프라이데이 형님이 등장하는군요)

kissing you, love fool 같은 잘 알려진 곡들을 제외하고도 상당히

감각적인 대중음악들로 꽉찬 재밌는 앨범.

어렵게 구한 딜럭스 에디션 수입반!

리뷰 : http://www.koreapas.net/bbs/view.php?id=culture&no=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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