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따뜻한 흑백, 1970년대를 향수

문화교양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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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음악/노래 | 등록일 : 2010-07-27 12:29:37 | 글번호 : 309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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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pie 1973 oil crisis Vietnam War Disco

만화책에도, 소설에도, 온통 70년대하면 LOVE & PEACE! 반전운동과 음악축제.

미국이고 일본이고 어디고 할 것 없이 온통 음악으로 휩싸였던. (것 같다고 상상합니다.)

6-70년대는 비틀즈, 지미 헨드릭스, 롤링 스톤즈, 짐 모리슨, 재니스 조플린에서 레드 재플린, 딥 퍼플, 섹스 피스톨즈까지!

시카고, 엘튼 존, 핑크 플로이드, AC/DC, 반 헬렌, 패티 스미스,

재즈 뮤지션 마일즈 데이비스, 레게 슈퍼스타 밥 말리.

저는 락은 잘 모르지만, 아마도 엄청난 아티스트들의 전성기를 제대로 기억하는 세대.

아직까지도 그 이름을 기억하는 수많은 뮤지션들이 그 당시 얼마나 활동했는지 꼽아보자면 끝이 없을 거 같네요.

잘 몰라도 동경할 수밖에 없는 시대인 거 같아요.

Bob Marley "No Woman, No Cry" 1979

위는 70년대 사진들이구요. 아래는 7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70년대 생활을 엿보기 위한 사진들도 조금!

Hippie

히피(Hippie 또는 Hippy)는 1960년대 미국샌프란시스코, LA 등지 청년층에서부터 시작된, 기성의 사회 통념, 제도, 가치관을 부정하고 인간성의 회복, 자연에의 귀의 등을 주장하며 일상적이 아닌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 젊은이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어원으로는 happy(행복한), hipped(열중한, 화가 단단히 난), hip(재즈용어로 가락을 맞추다), hip(엉덩이), "hip,hip"(갈채를 보낼 때의 소리) 등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

60년대 중후반에 시작한 히피 문화는 70년대에 들어 쇠퇴했지만 여전히 70년대 초는 히피문화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수염 기르고, 머리 기르고, 이마 가로질러서 헤어밴드하고, 음악하고, 발거벗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히피라고 생각했었어요.
언젠가, 잡지를 보는데 누드 사진 한 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70년대 히피라더군요. 비 덕분에 생긴 웅덩이에 남녀한쌍이 발가벗은 채로 앉아 목욕을 즐기는 사진을 봤었는데, 너무나도 행복한 그들의 표정 덕분에 마음이 따뜻했던 기억이 있네요.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누구라도 다 들어봤을 것 같은, 1969년 8월 50만명이 모여 대체 어떻게 축제를 즐겼을까요. 같은 년도 12월의 Altamont 축제 역시 놀랍네요, 30만명의 참여와, 그 중 4건의 출산이 있었다고 해요.

80년대까지도 여러 다른 큰 히피 축제가 있었다고 하고요.

존 레논과 오노 요코 등의 정치적 행보도 정말 유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