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APEST STRING QUARTET

BEETHOVEN - 4. Larghetto espressivo; Allegro agitato (No.11 "Quartetto Serioso" 中)

무지무지 더운 날들이네요-

더위 좀 이겨내려고 매일같이 합창환상곡을 하루에 세번씩은 듣고있네요
(루돌프세르킨연주/세이지오자와지휘/보스턴심포니 랑 바렌보임연주/오토클렘페러지휘/뉴필하모니아 두개 번갈아가면서!)

밑에 이기수님이 책 포스팅하신거 보고 생각나서 책장에서 몇권 꺼내와서 소개합니다- 

왼쪽부터 -

마이클잭슨 레전드 1958-2009

sting - broken music
: 스팅 자서전이에요- 우리가 익숙한 폴리스시절이전인 어린시절부터의 얘기를 하고있어서 정말 재미있어요-

밥딜런 평전
: 역사인물찾기 시리즈 중에서 나온 책이라 정치색이 짙긴 하지만 밥딜런이라는 인물, 그의 명곡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에 대한 정보들이 많아요-

라트라비아타 살인사건 - 돈나 레온
: 이건 추리소설이에요- 딱히 정보전달용 책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나오는 음악얘기가 즐겁답니다-

The Great Conductors - Harold C Schonberg
: 위대한 지휘자들에 관한 책이에요. 전 어렸을때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나마 지휘자의 꿈을 가지기도 했어요-ㅎ

올드보이 한대수
: 한대수씨가 글, 사진까지 맡은 한대수의 이런저런 생각들을 담은 책이에요- 직접 선정한 최고 록앨범 25선도 있고 재미있는 내용이 많아요-

모차르트 - 크리스티앙 자크
: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기획 집필한 소설이에요- 온갖 흥미로운 가설들과 프리메이슨에 대한 얘기들이 놀라운 책이에요.

10번 교향곡 - 조셉 젤리네크
: 음악역사가들 사이에서 존부에 대한 논란이 분분한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을 둘러싼 살인사건을 다룬 스릴러에요. 음악에 대한 표현과 지식들이 정말 독자를 압도하네요- 베토벤 덕후인 저에게는 이만한 선물이 없네요!

제가 소장하고 있는 이 책들 이외에도 도서관에 가면

밥딜런 자서전, 자니로튼 자서전, 죽기전에 들어야할 1001앨범 등 재밌는 책들 많으니

듣고,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