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vis Presley - An American Trilogy (written by Mickey Newbury)

Oh I wish I was in the land of cotton
Old things they are not forgotten
Look away, look away, look away Dixieland

Oh I wish I was in Dixie, away, away
In Dixieland I take my stand to live and die in Dixie

Cause Dixieland,
that's where I was born
Early Lord one frosty morning
Look away, look away, look away Dixieland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His truth is marching on

So hush little baby
Don't you cry
You know your daddy's bound to die
But all my trials, Lord will soon be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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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곡들'이라는 주제는 여러 매체들이 이미 수없이 많이 했던 것이지만

거의 모든 대중음악평론가들과 매체들은 사회성, 역사적의의, 해당 장르에서(만)의 혁신 등의 요소들을

가장 중요하게 꼽는 경향이 있습니다(특히 1위부터 상위랭크의 곡들).

그래서 제 짧은 지식으로 대중음악사에서 기억돼야할 '음악적으로' '위대한' 곡들을 꼽아보았습니다-

단순히 '좋은', 아름다운' 이라는 주제가 아닌 '위대한'이라는 타이틀이기에 

모든 장르, 시대를 통틀어 인정받을만한 음악적 수준에 이른 곡들로 선정하려 노력했습니다.  

주관적인 순위이므로 매니아분들께서는 생각이 다르다고 노여워마시길 바랍니다 ^^;

댓글로 여러분들의 베스트를 꼽아보는 것도 재미있겠군요- (각 곡마다 짧은 설명이나 선정이유를 달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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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lvis Presley - An American Trilogy (written by Mickey Newbury)

'71년 Mickey Newbury가 발표한 이 미국에 대한 송가는
세 19세기 음악들 "Dixie", "The Battle Hymn of the Republic", "All My Trials"를 합쳐 만든 곡으로
Elvis Presley에 의해 유명해졌다.
엘비스는 '72년부터 라이브에서 이 곡을 부르기 시작했고 그후 3년간
거의 모든 라이브의 레퍼토리에 이 곡이 들어갔고 모든 라이브에서 각기 다른 개성있는 편곡을 보여주었다. 
'73년 'Aloha from Hawaii' 라이브 버전은 열정과 감동 그 자체라 할 정도로
엘비스는 이 곡을 강한 신념을 가지고 불렀다.
지극히 미국적인 멜로디를 지녔지만 이 완벽한 구성과 웅대한 편곡, 그리고
엘비스를 여전히 프랭크 시나트라, 아레사 프렝클린과 더불어 최고의 보컬로 꼽히게 하는 당위성을 제공하는
확신에 찬 목소리는 국경과 시대를 넘어선 감동을 선사한다.

해당뮤지션의 다른 추천곡들 :
Elvis Presley - My Boy, The Wonder of You, If I Can Dream, Kentucky Rain, You Gave Me a Mountain

2. Procol Harum - A Whiter Shade of Pale

바흐가 밴드를 했다면 이런곡을 만들었을 것이다.
'67년에 발표된 영국밴드 Procol Harum의 곡.
록밴드로서는 특이하게 오르간을 밴드구성에 넣었고 바흐를 연상시키는 넘실거리는
오르간리프와 독특한 가사, 소울풀한 보컬은 신비로우면서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곡은 영국에서 가장 많이 된 플레이된 곡으로, 동명의 앨범은 영국 방송사상 최대 플레이된 앨범으로 기록됐다.

해당뮤지션의 다른 추천곡들 :
Procol Harum - Whaling Stories, A Salty Dog, Conquistader

3. Elton John - Indian Sunset

'71년 발표된 Elton John의 Madman Across the Water앨범에 수록된 걸작.
아메리칸 인디언 전사의 백인에 대한 투쟁을 그린 서사적인 가사(역사적 사실과는 맞지 않지만)와
어울리는 장중한 연주와 눈물시리게 아름다운 코러스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이 걸작앨범의 
절정을 이룬다.
이 곡은 Eminem이 프로듀스한 2Pac의 사후앨범 Loyal To The Game수록곡 Ghetto Gospel에 샘플링 되었다.

원곡듣기
http://www.koreapas.net/bbs/view.php?id=culture&no=2841

Ghetto Gospel듣기
http://www.koreapas.net/bbs/view.php?id=diary&no=32101

해당뮤지션의 다른 추천곡들 :
Elton John - Sixty Years On, Tonight, Levon, The Last Song

4. U2 - One

'91년 발표된 앨범 Achtung Baby에 수록된 말이 필요없는 U2의 명곡.
The Edge의 가슴을 울리는 반복적인 리프, Eno 스타일의 넘실거리는 키보드와 심오한 가사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상당히 스트레이트한 사운드만으로 진중함을 넘어선 신성한 느낌마저 자아낸다.
가사의 주제에 대해서는 사랑, 기독교, AIDS 등 해석이 분분하지만 어찌 해석되든
모든 청자의 심금을 울리며, 이혼한 Axl Rose가 차에서 이 곡을 듣고 펑펑 울으며
내내 반복해 들었다는 에피소드는 매우 유명하다.
이 앨범을 녹음할 당시 U2는 멤버간의 음악적 견해차이로 인한 불화로 해체 직전까지간 상황이었으나
The Edge가 이 곡의 연주를 시작함으로써 다시 멤버들이 하나가 되었다.
음악적으로는 물론, 밴드 내외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곡.

해당뮤지션의 다른 추천곡들 :
U2 - The Unforgettable Fire, The Ground Beneath Her Feet The Firs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