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LSUCKS.NET 이라고 하는 (이름이 재밌어서 관심을 갖게된 곳입니다)
미국의 헤비메탈 웹진에서

이름하야~


21 Best Metal Albums of the 21st Century ...So Far


라는 거창한 타이틀의..
꽤나 재미난 투표를 실시하여서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사실은 지난 7월에 있었던 투표인데 제가 갠적으로 스크랩해두고 갖고 있다가
울 학교에서도 헤비한 음악에 관심을 갖고 계신 학우분들이 꽤 있는것 같아서 소개차 포스팅 한번 해봅니다!

투표는 메탈석스넷 스태프들을 포함하여, 뮤지션, 매니저, 레이블 관계자, 언론출판인, 평론가 등등
57명등이 실시했고 2000년 1월 1일부터 2009년 4월 1일 사이에 발매된 음반 가운데에서 정했다고 합니다..
(엄밀히 말해서 21세기는 2001년부터 시작이지만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2000년부터 시작으로 했다고 합니다)
각각의 패널들이 #1으로 꼽은 판에 21점, #2로 꼽은 판에 20점을 매기는 식으로 해서 총계내서 랭킹 매긴 방식이라고 합니다..

단순한 팬투표가 아니라,
현업에 종사하며 가장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뮤지션, 업계관계자 들의 투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것 같네요..

헤비한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삼아 보세요
더 깊이 관심있고, 영어잘하시는 분들은 메탈석스넷 가서 원어로 직접 읽으셔두 좋습니다.

21위 : Slipknot - [ Vol 3: The Subliminal Verses ]  ‥‥‥ (Roadrunner, 2004)

Corey Taylor – Vocals
Mick Thomson – Guitars
Jim Root – Guitars
Paul Gray – Bass
Joey Jordison – Drums
Shawn Crahan – Percussions
Chris Fehn – Percussions
Sid Wilson – Turntables
Craig Jones – Samples, Media

Produced by Rick Rubin


갠적으로 2000년대 헤비씬의 아이콘으로 꼽고 싶은 팀입니다..
처음 이 판이 나왔을 때는 말이 좀 많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두말할것 없이 명반으로 인정받는 분위기네요..
릭 루빈이라는 명 프로듀서와, 물이 오를대로 오른 슬립낫이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는 명반!

동종의 밴드들이 소리소문없이 하나둘 사라져 갈 때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는 ... 아니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내는 최고의 팀으로
불러주고 싶습니다... 코리 테일러 라이브가 정말 일품이고, 스톤 사워도 엄지를 치켜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헤비한 밴드가 내는 앨범 족족 빌보드 앨범차트 1~2위를 다투니..
(작년 앨범 All Hope is Gone은.. 정말 아깝게 1위를 놓쳤습니다.. 집계상의 오류만 아니었다면 1위였다는 후문도 ㅎㄷㄷㄷ)

정말 미국이라는 나라가 위대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슬립낫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무튼 짱입니다..

20위 : Shadows Fall - [ The War Within ]  ‥‥‥ (Century Media, 2004)

Brian Fair – Vocals
Jonathan Donais – Lead Guitars
Matt Bachand – Rhythm Guitars
Paul Romanko – Bass
Jason Bittner – Drums

Produced by Zeuss

제가 정말 즐겨들었던 판인데, 이렇게 순위에 랭크되어있으니까 기분이 좋네요..
갠적으로는 Art of Balance 나 Of One Blood 앨범의 퀄리티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2000년대 이후의 판으로 선정을 하다보니 이 판이 선정된것 같네요.. (전작들의 발매년도를 정확힌 모르겠지만요..)

메탈코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탈코어 몇인방 ~ Big 3다 Big 4다 할때..
언제나 킬스위치인게이지와 더불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팀..
보컬 브라이언 페어의 20년은 기른듯한 미친듯한 기장의 머리가 인상적인팀..

더 놀라운 것은 이들의 무한한 한국사랑!!
이렇게 놀라운 거물급 밴드가 한국에서 수차례의 공연을 가졌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네요.
부락의 헤드라이너를 선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EBS 스페이스 공감에도 출연하고,
최소 아레나급은 됨직한 거물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롤링홀 공연도 마다 않는 진정한 팬서비스!!


암튼 이래저래 넘버원 밴드입니다........

19위 : Mastodon - [ Remission ]  ‥‥‥ (Relapse, 2002)

Brann Dailor – Drums
Brent Hinds – Guitars/Vocals
Bill Kelliher – Guitars
Troy Sanders – Bass/Vocals

Produced by Matt Bayles



확실히 21세기의 헤비니스의 제왕은 Mastodon 인 듯 하네요..
본작을 포함해서 무려 석장을......... 랭킹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 LOG과 타이!)
등장부터 워낙 잘한다고 칭찬이 자자했고.. 이제는 어느정도 경지에 오른 팀으로 인정받는 ..뭐.. 두 말하면 입 아픈 팀이죠..


그러나 갠적으로 별로 애정은 가지 않는 팀입니다..
예전에 모 음악잡지의 인터뷰에서 드림씨어터를 비아냥거리는 발언을 해서..
뭇 드림쌰타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그런 해프닝이 있었는데.. 그때 조금 실망했습니다..

아마 베이시스트 존 명한테... Chinese gay 라고 비꼬는 듯한 발언으로 기억나는데여..
그 때문에 뭐 과대평가 받는 주제에 너무 건방진거 아니냐..
좀 잘한다고 기어오른다 등등등.. 가루가 되도록 까였던 기억이 납니다..

암튼 그와는 별개로 음악은 최고죠!

18위 : Lamb Of God - [ New American Gospel ]  ‥‥‥ (Prosthetic, 2000)

Randy Blythe — Vocals
Mark Morton — Guitars
Willie Adler – Guitars
John Campbell — Bass
Chris Adler — Drums

Produced by Steve Austin and Lamb of God



Mastodon과 더불어 석 장을 랭크에 올린, 21세기의 뉴 메틀갓!!  ( 이 두팀이 다 해먹네요~ㅋ)
그 이름하여 찬란한 주님의 양들....... 밴드 이름과 너무도 잘어울리게(?) 아주 화끈한 음악을 선보이는 집단이죠...
국내에선 거의 인지도가 없던 시절에 조차도
많은 추종자들이 라이센스를 염원하며 한결같이 부르짖던 LoG
Black Label 한 곡으로 겜 끝나버리는 개마초진짜배기 메탈~~!!


암튼 죽여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빢센데도 은근히 플레이어 걸어놓고 있음 잠온다는... 아무리 빡센곡도 일정하게 계쏙 달리면
잠이 오게만드는.. 오묘하게도 밴드 이름과 맞아떨어지는 신기한 현상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전작 Satisfaction 앨범 이후 5년만에 귀환하여 호평을 받았던 앨범이죠..
기타 자리의 Lou Richards의 이름이 유독 강렬하게 다가오네요..
본작까지 기타리스트로 참여했다가.. 몇 년전에 유명을 달리했던.. 음.. 잠시 R.I.P..

헤잇브리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언제나 짧고 굵게 조져버리는 화끈한 음악을 들려주죠..
갠적으로 Terror 나 Earth Crisis 같은 팀보다도 헤잇브리드가 저한텐 맞는것 같습니다..

이 쪽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인듯..
요건 뻘소린데.. 국내팀중에 넉다운이 약간 헤잇브리드 삘이 나는거 같더군요..

머 암튼 죽입니다~~

16위 : Machine Head - [ The Blackening ]  ‥‥‥ (Roadrunner, 2007)

Robb Flyn – Vocals/Guitars
Phil Demmel – Guitars
Adam Duce – Bass
Dave McClain – Drums

Produced by Colin Richardson

이름만 들어도 헤비함이 철철 흘러넘치는 머신헤드 횽님들의 최근작이 이렇게 랭크되었네요... 정통 쓰래쉬 팀 중에선 유일한듯!
(그런데 사실 머신헤드는 기타의 줄감개를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거 처음 들었을때 약간 맥빠졌던... ;ㅁ; 쿨럭)

이 앨범 나왔을 때 굉장히 호평을 받았었고,
연말에 뮤지션들이 꼽은 올해의 앨범에서 굉장히 많은 수의 뮤지션들이 손을 들어줬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최근에 있었던 기타리스트 필 형님의 졸도 사건이 떠올라서 왠지 짠하네요..
아주 화려하게 잘치는 기타리스트로 인정받는건 아니지만.. 인간미가 철철 흘러넘쳐서 팬들이 많기로 유명한 필형님이
얼마전 소니스페어 페스티벌에서 무대에서 졸도를 했었습니다..

(림프비즈킷이 헤드라이너를 서는 것을 두고, 머신헤드와 으르렁 거렸던 바로 그 페스티벌!! NIN도 무대에 섰던 바로 그 페스티벌!!)

기절 동영상을 보고 너무 맘이 아팠는데...
빨리 쾌차하길 기원합니다..  (중풍이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ㅠㅠ)

방출됐던 팀에 다시 돌아와서 묵묵히 연주하고!! 부인과 이혼까지 결심하면서 머신헤드에 전념했떤
필 횽님!! 복귀하여 이렇게 걸작으로 화답한~~ 당신은 쿨가이!! .. 꿋꿋하게 이겨내시길!!
얼른 쾌차하셔서.. 재작년 취소된 내한공연의 한을 풀어주세요~!!! Again 동대문메탈페스트!!! (호응은 빼고~)

15위 : Nachtmystium - [ Assassin: Black Meddle, Part 1 ]  ‥‥‥ (Ceuntury Media, 2008)

Blake Judd – Vocals/Lead Guitars
Jeff Wilson – Rhythm Guitars
Zion Meagher – Bass
Tony Laureano – Drums

Produced by Nachtmystium & Sanford Parker

모르겠네요.. 이팀은 전혀! 첨들어봐요.. 아시는 분 있나요??
밴드 이름이 영어는 아닌거 같고, 독어 같은 삘도 나고... 센츄리미디어에서 나올정도면 유명할 법도 한데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없는듯 하네요.. (아닌가..?? 저만모를수도 ㅠㅠ)

한번 들어봐야겠군요.. 이 차트에 입성한 유일한 작년 앨범이군요.. 암튼! 잘모릅니다 ;ㅁ;

14위 : System Of A Down - [ Toxicity ]  ‥‥‥ (American, 2001)

Serj Tankian — Vocals, Keyboards
Daron Malakian — Guitars, Vocals
Shavo Odadjian — Bass
John Dolmayan — Drums

Produced by Rick Rubin, Daron Malakian and Serj Tankian

두 말이 필요 없는 밴드!! 제가 정말 좋아하는 팀이고
또 제가 정말 좋아하는 판이었는데 이렇게 순위에 있으니까 정말 너무너무너무 기분이 좋네요..
아르메니아계의 미국인들이 펼치는 기괴한 뉴메탈쇼!!
진짜 이 앨범은 1번 트랙 Prison Song부터 너무 좋아서 발작하면서 막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고등학교때 CDP에서 쉬지 않고 돌아갔던 판 중에 하나인데..
한편으로는 또.. 이 앨범 보니까 화가 밀려오네요.. 고등학교 때 이 CD 빌려줬다가 떼여서..
아직도 이 앨범 케이스에 알맹이는 없습니다 .. ㅠㅠ

이 CD를 가져간 그 개자식은 Slipknot 의 Iowa 앨범도 먹고 쨌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명반만 먹고튀는 귀신같은 넘이네요.



SOAD 은 모든 앨범이 명반이라 할 수 있지만
갠적으로는 이 앨범을 최고로 꼽고 싶네요...... 정말 라이브를 꼭꼭 보고 싶은 팀이었는ㄷ ㅔㅠㅠ
정말 힘닿는데까지 서포트하고....... 내한공연 하면 꼭 가서 미칠듯이 놀고 싶었는데 ㅠㅠ

안타깝게도.. 활동중지를 선언하고.. (사실상 해체선언)
각자 개별활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ㅠㅠㅠㅠ

에휴 ;ㅁ; 암튼 그래두 최고입니다..

13위 : Mastodon - [ Blood Mountain ]  ‥‥‥ (Warner Bros, 2006)

Troy Sanders — Bass, Vocals
Brent Hinds — Guitars, Vocals
Bill Kelliher — Guitars
Brann Dailor — Drums

Produced by Matt Bayles and Mastodon




전작은 바다였는데.. 이번엔 산으로~~ 그런데.. 피의 산~ ㅎㄷㄷ 한 마스토돈의 2006년 앨범이 13위에 랭크되었군요..

2006년 이 앨범 한장으로, 테러라이저, 메탈해머, 커랭!, 락사운드 등 해외유수의 거의 모든 메탈잡지에서
10위권안으로 평가받는 기염을 토하고.. 심지어는 1위를 먹기도 했습니다..
비록 인기투표적인 성향이 짙다곤 해도.. 리더스 폴 같은거 하면.. 모든 포지션에서 마스토돈 멤버들이 수위를 차지하기도 하고
영광은 Slayer 에게 돌아가긴 했지만, 그래미상 메틀부문에 노미네이트가 되기도 하고..



그야말로 최고의 한해를 안겨준 ... 앨범..
본격 마스토돈의 시대를 열어제낀.. 기념비적인 앨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릴랩스에서 워너브로스로 업글 한것만 해두^^)

암튼 마스토돈 쫭인듯!! (그래두 재수없는건 변함없음! 흥!ㅋ)

12위 : Tool - [ Lateralus ]  ‥‥‥ (Volcano Records, 2001)

Maynard James Keenan – Vocals
Adam Jones - Guitars
Justin Chancellor - Bass
Danny Carey - Drums

Produced by David Bottrill and Tool



국내에도 많은 추종자를 보유하고 있는 툴의 앨범이 1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툴 팬들에게 거의 최고의 명반으로 칭송받는 앨범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사실은.. 저는 툴과 같은 음악은 안맞아서..

(라기보다는 넘 어려워요 ;ㅁ; 남들다 천재다 짱이다 하는 툴, 나인인치네일스 ㅠㅠ 이런거 전 어려워요
 그냥 주구장창 달려주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헤비메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딱 그런스타일이 저한테 가장 맞는듯 ㅠ)

잘은 모릅니다..

제게 툴 하면 떠오르는 형용사는..
실험적! 전위적! 아방가르드 틱(?)   한마디로 어려워여~~

2006년 메탈리카의 내한공연 때.. 툴이 오프닝으로 서서.. 많은 툴 팬들이 환호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다시는 한국 땅에서 볼일이 없을거 같은 밴드^^(?!?! ㅋㅋ)

머 어쨋든.. 높은 순위에 올랐으니 박수쳐주고 싶고 잘되길 바랍니다 툴 파이팅!

11위 : Deftones - [ White Pony ]  ‥‥‥ (Maverick, 2000)

Chino Moreno — Vocals, Guitars
Stephen Carpenter — Guitars
Chi Cheng — Bass
Abe Cunningham — Drums
Frank Delgado — Sampling, Electronics

Produced by Terry Date and Deftones

얼마전 있었던 펜타포트 페스티벌로 한국땅을 찾은 데프톤즈의 화이트포니 앨범이 12위를 차지했습니다..
기획사 안에서의 내분으로 인해 지산록페스티벌이 갈라져나오고 상대적으로 초라한 라인업으로 위기를 맞고,
급기야 공연에 임박해서는 공짜표를 수천장을 뿌리며 발악을 했지만

그래도 헤드라이너 뎁통이 있었기에 그 값은 했다는 평을 받았을 정도로
이 씬에서 데프톤즈가 갖는 위력은 막강한것 같습니다..

그런 데프톤즈의 최고의 명반으로 칭송받는 화이트 포니!! 앨범
포니가 속어로 매춘부, 창녀라는 뜻이라서 우리말로 번역하면.. 속된말이긴 하지만.. 백마정도가 되겠군여,..
(어떻게 우리의 속어랑 딱 일치하는듯 ㅋㅋ)

암튼 이 앨범에는 Korea 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국내에서도 참 시끌시끌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가사가 꽤나 쓰레기같은 내용이었는데....... (림프비즈킷의 가사보다도 더 쓰레기스러웠던걸로 기억...)
그런 저속한 내용의 쓰레기 가사에.. 아무런 상관도 없는 멀쩡한 대한민국의 국명을 끌어다 놓은 이유가 뭐냐!
등등등 울나라에서도 반대 여론이 들끓고, 뎁통이 많이 까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서 치노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코리아라는 단어의 어감이 좋아서 쓴거다.. 라고 얼버무리긴 했지만,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뎁통의 멤버들이 LA의 한인여자에게 안마를 받고 쓴거같다! 라는 잠정적 결론으로 매듭지어진걸로..
그리고 ..화이트 포니 앨범에서 가장 먼저 완성된 곡이 Korea 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기억이~~


이제는 세월이 흘러서 그냥 무덤덤하게 잊혀진 기억이 되었지만..
적어도 한국팬들에게는 확실히 데프톤즈라는 이름을 각인시켜준 앨범이 되겠습니다~~!!

(머 이러나저러나 음악 자체는 아무 좋습니다!! 우왕ㅋ굳ㅋ)

10위 : Opeth - [ Ghost Reveries ]  ‥‥‥ (Roadrunner, 2005)

Mikael Åkerfeldt – Vocals/Guitars
Peter Lindgren – Guitars
Per Wiberg – Keys
Martin Mendez – Bass
Martin Lopez – Drums

Produced by Jens Bogren

LoG 와 Mastodon 이 지배하는 헤비니스계에서 소리없이 많은 추종자들을 양산하고
그 세력을 양산하는..... 한번 들으면 헤어나올 수 없다는.. 너무 복잡오묘아스트랄테크니칼장엄한 곡 구성으로 인해
마치 클래식을 듣는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이름하여 찬란한 Opeth (오페쓰? 오퍼쓰? .. 사람마다 다르게부르더라구요)


2005년작이 11위에 올랐습니다!
Opeth는 모든 판이 명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 판도..
기존의 판에서 보였던 것과는 약간은 다른 노선을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명반의 대열에 합류한 판이되었습니다..
(사실 발매당시에는.. 기존의 명작들에는 좀 못미치는 범작... 내지는 변절인가??? 정도의 반응이 주류였죠)


키보드를 영입하면서 그로울링을 좀 줄이고 서정성에 조금 무게를 둔.. 다소 변화된 사운드긴하지만.. 어쨌든 ㅎㄷㄷ인것은 사실!

예전에 Opeth.com에 올라온 레코딩 일기를 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받은 인상이.. 이 사람들은 장인이야!! 였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이들은 장인 집단 같애요.. 짱

또 한가지.. 이 앨범
라이센스 나오고나서 얼마 안가서.. 무진장 화려한 구성의 스페셜 디럭스 팩으로 (당시에 4만원이 넘었던걸로 기억)
많은 팬들의 울화통을 터뜨렸던 기억이 나는군요...

역시 로드러너 좀 짱인듯!ㅋ

9위 : Gojira - [ From Mars To Sirius ]  ‥‥‥ (Listenable/Prosthetic, 2005)

Joe Duplantier – Vocals/Guitars
Christian Andreu – Guitars
Jean-Michel Labadie – Bass
Mario Duplantier – Drums

Produced by Joe Duplantier

사실 작년에 나온 지난 앨범을 처음으로 들으면서 알게된.. 알지 얼마 안된 밴드인데..
처음 듣고서 정말 너무 좋았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진짜 플레이어에 걸고서...
얼마나 대단한 넘들이길래 이렇게 유명세를 치르나.. 한번 들려줘바라~~ 하는 맘으로 기대않고 들었는데
정말 ㅎㄷㄷㄷ 흠잡을데 없이 정말 죽였던 기억이 납니다..

작년 2학기에 가장 많이 들었던 판이 고지라 앨범이었는데.. 
그 뛰어났던 지난 앨범보다도 더 좋은 평을 받는 화성에서 시리우스까지~~ 앨범이 9위를 먹었네요..
짱입니다.. (그런데 전 가장 먼저 듣게된 작년 앨범이 가장 좋습니다 ㅠ 아마도 임팩트 때문인가여.. ;ㅁ;)

프랑스라는 나라가 국제 무대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갖는 위상에 비해서
대중음악 씬,특히나 록/메탈 씬에서 갖는 영향력이 너무 부진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는데..

고지라가 제대로 한건 해주는것 같습니다! 화이팅이고 더 기대가되는 팀입니다!

8위 : In Flames - [ Clayman ]  ‥‥‥ (Nuclear Blast, 2000)

Anders Fridén – vocals
Jesper Strömblad – Guitar
Björn Gelotte – Guitar
Peter Iwers – Bass
Daniel Svensson – Drums

Produced by Fredrik Nordström 

갠적으로 이 랭킹이 너무 심할정도로 미국 밴드 중심으로 짜인거 아닌가 하는 인상이 들었는데..
그래두 인플레임즈에게 북유럽 대표로 한 자리 챙겨주면서 체면정도는 챙겨주는군여..

이른바 멜로딕데스 메탈을 창시한 것으로 추앙받는 팀이며.. ( At the Gates를 제한다 하더라도.. 그래도 거의 효시격 이므로..)
NWOBHM 에 이은... NWOSHM (New Wave Of Swedish Heavy Metal) 을 세계속에 당당한 하나의 축으로 인정받게 한
예테보리 사운드의 본좌 인플레임즈...!!

본작을 들어보면.. 현재 미국 메인스트림 메탈씬에서 유행하는
메틀코어, NWOAHM (New Wave Of American Heavy Metal) 과 모종의 유사함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갠적으로는 감히 21세기 헤비니스의 파이오니어라고 칭해주고 싶군요!

이 앨범은 Colony, Jester Race 등과 함께 인플레임즈의 명반 하면 빼놓지 않고 거론되는 음반이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2000년 음반이니까... 21세기의 인플의 명반하면 전 2007년작 Come Clarity를 꼽고 싶네여..
그간의 인플레임즈의 스타일과 너무 괴리를 보이는 바람에, 극단의 평을 받았던 CC 앨범.. 전 개명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현재의 메탈코어스러운 인플레임즈보다, 과거의 예테보리 인플레임즈가 진짜배기 인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불후의 명반이자 향수를 자극할 그런 앨범이 되겠군여..

머 어쨌든간에 인플레임즈가 촘촹인건 항고불변의 진리!^^

7위 : Lamb Of God - [ Ashes Of The Wake ]  ‥‥‥ (Epic, 2004)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고, 많이 들었던 판이네요... 전작의 성공에 힘입은 인지도 상승을 바탕으로
본격 메이저레이블에 둥지를 틀고 발매한 앨범이었고
그 결과 역시 엄청난 초대박으로 이어진 진짜배기 아메리칸 헤비그루브의 정수를 보여주는 앨범입니다..

원초적이고 야만적이기까지 했던 전작들에서의 보컬이 다소 약해진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듣긴했지만,
오히려 이제는 당당한 씬의 대표밴드이자 중견밴드로서.. 여유마저 느껴지는 그런 앨범이 되겠습니다..

아주 건조하고 터프한 기타사운드...
육덕 그자체의.......... 중압감이 느껴지는 보컬.... 맛깔나게 비트를 쪼개는 드럼까지 모두가 어우러져
멜로디 라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리프메이킹과 그루브감으로 인해 아주 몰입감있게 들을 수 있는 명반입니다...

수록곡 하나하나가 다 킬링트랙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갠적으로 딱 한곡만 꼽으라면 Now You've Got Something To Die For 를 고르겠습니다....... 진짜 기절할정도로 좋은 곡입니다 ;ㅁ;
앨범과 동명의 곡 Ashes Of The Wake 는 인스트루멘탈 곡으로서,
테스타먼트의 기타리스트 알렉스 스콜닉과, 앨범 발매당시에는 메가데스에 재가입해서 활약하고 있었던
메가데스의 원년기타리스트 크리스 폴란드가 참여하여 화려하고 군더더기없는 테크니컬한 연주를 들려줍니다..

단순히 지글대는 헤비사운드로 땡인 앨범이 아니라, 이라크 전쟁에 대해 생각해볼거리를 던져주는
메세지가 있는 앨범!! (단, 전 영어가 짧아서 모릅니다 ;ㅁ;)

이런 명반과 함께 했다는게 영광입니다~~
LoG 형님들 꼭 와주세요... 내한공연 넘넘넘 보고 싶습니다 ;ㅁ;

Heaven Shall Burn, Terror, Trivium, Unearth, Messugah, Dark Tranquility,
Children Of Bodom, Arch Enemy, Between The Buried And Me, Every Time I Die,
Porcupine Tree, Scar Symmetry, Devildriver, Chimaira, Comeback Kid

등을 꼽고 싶네요.. (쓰고 보니 취향이 철저하게 이 차트와 흡사하네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