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무더워지고, 펜타포트니 지산이니 굴직한 페스티벌의 라인업들이 공개되는걸 보니
바야흐로 록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음이 조금이나마 실감이 나는것 같네요
저도 한 가지 좋은 정보가 있어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굉장히 값진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네요
이름하여 인디루트페스티벌이라고 해서 장장12일에 걸쳐 엄청 저렴한 가격에 국내
인디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유수의 밴드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획이 마련되었습니다.
바세린, 트랜스픽션, 체리필터, 닥코911, 럭스, 크라잉넛, 마하트마, 노브레인, 피아, 슈가도넛, 달빛요정만루홈런 등등
펑크, 하드코어, 쓰래쉬메탈 같은 헤비한 음악에서부터 감수성을 자극하는 잔잔한 기타팝을 하는 모던록 까지
굉장히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롤링홀, 퀸라이브홀, 상상마당 등
공연장도 홍대 씬의 최고급의 무대에서 펼쳐지네요...
저도 마음 같아선 다 가고 싶은 맘이 굴뚝 같지만^^
제약상 그럴순 없고 시간봐서 몇개 골라가야겠네요...
많은 분들이 구경가셔서 확실하게 서포트했음 좋겠습니다~~
(펜타포트 페스티벌로 국내에서 페스티벌 문화가 제법 널리 알려지고 특히 젊은 여성층에서 록음악팬이 많이 늘어난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정작 인디씬의 형편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록음악은 1년에 한번 인천에 가서 3일동안 진흙탕 묻히고 놀때나
듣는것으로만 인식되어가는거 같아서 마음이 좀 씁쓸해지네요.. 홍대씬에 힘을 불어넣어줍시다~~)
http://www.livemusic.or.kr/live/event01.asp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2 23: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