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이블 떼~드

코믹 호러 컬트 뮤지컬!

이블 데드

공순이 호러물은 싫어하지만

이 작품은 진짜 보고 싶었는데 못봤던 뮤지컬입니다.

올해 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B급 뮤지컬을 표방했던 이블 데드

내용은 간단간단!!!

그냥 주인공 애쉬와 4명의 젊은이들이 숲속 오두막 집에서 좀비들과 만나 치열한 전투를 치르는 별 내용없는 뮤지컬

사실 공순이 이런 뮤지컬 좀 싫어해요..별 내용없이 그런거...

그런데 이건 화~악 땡기는 군요!

1. 내용이 독특하다!

엥 무슨 좀비와의 싸움

쉽게 말해 이건 히어로 물!!

평범남 애쉬의 과도기(?)랄까나..ㅎㅎ

이 뮤지컬을 하는 공연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특이한 문구를 볼 수있어요

<span style="FONT-FAMILY: Tahoma">"세탁비 청구와 같은 미개한 짓은 절대 삼간다."</span>

이 공연 스플래터 존이라는 특별한 좌석이 있습니다.

국내 최초 배우가 아닌 좌석 때문에
티켓이 팔린 뮤지컬!

스플래터 존에서 보기 위해서 꼭 소지 해야할것은

수건, 폼클린징, 휴지, 물휴지, 여벌의 옷

대충 짐작 가시죠?ㅋㅋ

이곳에 앉아있으면 좀비들이 피를 뿌려줍니다.

옷에 묻은거 안 지워지면 어떻하냐고요?

어이~! 무슨 정장 입으려고 하셨나.

이 뮤지컬을 볼때는 흰 티셔츠를 입고가는게 예의라꾸요

피맞는게 기념이라구요!

그래도 면티에 묻은거는 지워진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피맞기 싫으면 우비를 구비하시거나

R석 예약하세요.

그나저나 스플이나 R석이나 가격은 똑같더군요.ㅋㅋ

3. 저질 뮤지컬(?)

말대로 호러입니다.
그런데 약간 저질 호러...
막 19금 대사 오락가락...
비속어 오락가락...

으흠... 그런 뮤지컬이라는 거죠.

4. 그럼에도 인기를 끌었언 이유라면...

멋진 배우들의 아류작품이랄까.

일단 B급이라고 홍보했는데 정작 작품은 A급이었다는 소문...

그 정도로 괜춘한 작품인거죠

지금 이 영상은 프레스 콜이라고

영화로 말하자면 일종의 시사회랄까..

몇몇 장면들을 기자들에게 보여주는 행사입니다..

물론 8월달에 공연하는 배우들은 거의 나오지 않으시지만

쉐럴역의 최혁주님과 초반 스콧역할의 정상훈님은 나오십니다.

이걸 보면 볼수록 이블데드가 기대된다는...

<이블데드 프레스 콜>

8월 8일 8시 부터 대학로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그것도 오픈 런으로

(오픈 런이란 공연을 마칠 날짜를 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연하는 것을 뜻함)

공순이 캐스퍼랑 손잡고 가기로 했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