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고 갔는데 결과적으론 실망했습니다.
끝나고 나서 물음표 존나 뜨던데, 이게 이런 류의 영화를 본 뒤 '헉..도대체 뭐지..' 이런 의문이 아니라 '이 씨발 뭐밍????' 이런 의문이라 좀 찝찝하네요
영화 보는 내내 좀 흐름이 부자연스러운 걸 느꼈는데 이걸 영화 엔딩에서 '이러이러 해서 그렇게 안 매끄러웠던거야' 라고 말하고 싶은건지....
연기는....연기는 잘하는거 같은데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비슷한 류의 페이스 오프에서 니콜라스 케이지나 존 뚫어볼텨의 연기는 후덜덜 했는데 변희봉씨와 신하균씨는 연기는...후덜덜한데 저도 그렇고 다른 관객들도 그렇고 왜케 웃음이 나는지;;
지금 영화에 대해 제가 이해하고 있는게 맞는지 좀 얘기해 보고 싶은데 개봉 첫회 보고 와서 아직 얘기할 때는 안되겠네요. 돈 아까운 정도까진 아니니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만..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근데 싸쎄는 재밌었다니 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19:4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