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여기에 글 올라온 것만 보고 평이 별로;길래,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는 뭔가 살짝 제 맘에는 안 드는 모양새;라서 안 가던 곳인데

 어찌어찌하다가 토요일에 한 번 다녀왔습니다.

 5900원짜리 쉬림프 갈릭 무슨 스파게티와 (화이트 소스; )

 7900원짜리 이름이 길어서 생각 안 나는 두반장 소스 무슨; 설명이 있던 스파게티를 먹고

 샐러드바 2인 (1500 x 2) 했네요.

 
 사진도 찍긴 했는데; 뭐 길게 말할 건 없고 괜찮았습니다. 
 
 허브가 없어져서 그나마; 낮은 가격대에 파스타 먹을만한 집이 없어졌구나 했는데

 제 입맛엔 맞더라구요. 뭐 천하의 맛집일세 하는 건 아니고; (그건 학교 앞 모든 파스타집에 공통사항;)

 가격대비해서는 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제 기준에는 양이 좀 적어서 ( 이 역시도 학교 앞 모든 파스타집 공통사항;) 아쉽긴 했는데

 여튼 뭐 싸구려 3분;음식의 내음새가 나는 그런 삘은 아니었구요.

 같이 먹은 여자친구의 평도 괜찮았습니다.

 학교 앞에서 장사 잘되는 파스타집 중에 어딘지 말하기는 뭐 그렇고; 개인적으로 맛이 없어서 (돈은 비싼데)
 
 제 돈 내고는 안 가게 되는 집이 있긴한데 그런데 가느니 이 쪽이 낫다고 생각하구요.

 피자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습니다. 돈까스는 제가 일본식이라고 하나요; 뭐 그런 걸 주로 먹어서

 저는 안 먹게 되지 않을까 싶고

 
 샐러드바는 그냥 간단하게 양상추인가;와 푸실리;(맞나;) 그리고 초코분수; 그리고 미피에 있는 그 
 
 젤리 같은 것들 이렇게 있던데, 음료수에 500원 추가해서 야채 먹는다는 개념으로 시켰습니다. 

 다만 아마 키위랑 딸기 드레싱이 있었던 것 같은데 좀 더 가벼운; 느낌의 드레싱이었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론적으론 괜찮았구요.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쓰다보니. 두서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시험 전 주의 토요일 오후 2시반쯤 갔더니 손님이 2~3테이블 있어서 좀 슬펐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나름 자영업자셔서 그런지 문 닫는 가게 이런 거 보면 안타깝거든요; 
 
 물론 그따위로 장사할 바엔 하지마라; 하는 집도 있습니다만 ; 

 
 무슨 말 쓰고 있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참고들 하시길.

 굳이 추천 비추천 나누자면 전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