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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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천글 보고 교우회관 앞 등갈비집에 다녀왔습니다

빈이네 등딱지라는 곳이구요 광동수산(?)쪽으로 쭉 가시면 있답니다



1주일동안 행사하신다고 알고 갔는데 문앞이나 벽에 관련 홍보글이 아무것도 써있지가 않아서;; 잠시 망설이다가

행사 안하면 그냥 등갈비만 먹지 뭐 하고 들어갔어요

등갈비 가격이 생각보다 안비싸더라구요 ㅋㅋ (1인분 8000원)



등갈비를 주문하면서 고파스보고 왔다고 했더니 주인아저씨가 너무 반가워하시면서

고대생들한테는 서비스 많이 주신다고 닭발이랑 오돌뼈를 주셨어요

고기 다 먹고나서는 수제비도 엄청 큰 양푼 한가득 끓여주셔서 정말 배터지는줄 알았습니다 ㅋㅋ

다른것도 다 맛있었지만 수제비가 정말 별미! 쫄깃한 반죽과 진한 국물이 정말 맛있었어요

1인분에 4000원이던데 저는 가끔 수제비만 먹으러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등갈비에 매운 소스 발라먹을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매콤한 닭발이랑 오돌뼈가 있어서 저는 그냥 담백하게 소금구이로 먹었어요

고기로 배 채우고 닭발+오돌뼈로 술 한잔 한 후에 매운 속 달래는 수제비 한그릇!

풀코스로 너무 잘 먹고 왔습니다 ㅋㅋ

안주 더 필요하면 주신다고 하셨는데 너무 배불러서 도저히 먹을수가 없었어요

여기 가시기 전에 식사하고 가시면 후회하실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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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에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안타깝더라구요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9 01:3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