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원래 노벨쪽 쎄븐일레븐 맞은편에 있던 지상이모네를 종종 이용하던 학우였습니다.
그런데, 몇번 상당히 기분나쁜 일을 겪고 다신 안 가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어떤 일이었는지 좀 말해보자면,
한번 여자친구와 조금 이른 시간에, (한 오전 10:30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거기 아주머니가 뜬금없이, 근데 아침에 커플이 와서 밥을 먹으면 하루종일 장사가 안된다는 식으로 툴툴거리시는거에요.
그래서 그 때는 그냥 하하 아니에요 저희 오면 오히려 장사 잘 되실 거에요 하고 웃고 지나갔는데,
그 이후에도 몇번 그러셔서 살짝 기분이 나빴던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또 얼마 후에 이번엔 점심시간 이후에 한 오후 두시쯤? 점심을 먹으러 갔었는데 여기서 결정적으로 기분 나빴던 일이
또 생겼습니다.
역시 너희커플 오는날엔 장사가 안된다고 이런 식으로 말을 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거기서 목구멍까지 "아 그럼 우리 오지말라는 거죠? 다신 안올테니까 지금 주문도 취소해 주시고 당장 나갈게요
장사 이런식으로 하시면 손님 다 떨어지는거 금방이라고" 말하려고 했었지만, 같이 있던 여자친구 불편하게 하기도 싫었고
앞으로 다신 안와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일단은 먹고 나왓습니다. 기분 매우 나쁘더라구요.
뭐 위에서 봤던 카드 결제, 현금 결제 문제 가지고 툴툴대시는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왜 요즘들어 자꾸 이러는지.. 잘 갔던 가게 이젠 안가려고 하네요 일하시는 분 때문에 기분나빠하면서까지 가고 싶진 않네요.
뭐 잘 해주신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계속 이용하시면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메뉴가 맛이 없지는 않으니까요.
전 다신 안가려고 마음 굳혔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3 05: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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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4-11-17 14:47:03 | 글번호 : 16858 | 0 5252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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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이모네 글 보고 저도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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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네 #이공후문 #한식 #a_nam_0193 #비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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