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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포게에서 제일 후기가 갈리는 게 황기순돈까스던데
대체 어떤 돈까스인지 너무 궁금해서 가서 먹어봤어요
결론만 말하자면... 전 다시 먹을 일은 없을거같아요...ㅠ ㅠ
튀김옷:고기:튀김옷 비율이 1:1:1이라 먹으면 그냥 고기향이랑 식감 조금 나는 튀김옷맛?
튀김옷자체는 맛있어서 처음엔 '뭐야 괜찮은데?' 했는데 1/6정도 먹으니까 갑자기 좀 역해지더라구요 그 튀김옷맛이 너무 강해서...
튀김옷 걷어내고 고기만 먹어봤더니 좀 냄새가 나서 튀김옷이랑 같이 해서 거의 다 먹긴 했는더
좀 속이 메스꺼워서 ㅠ ㅠ 도저히 다 먹진 못하겠더라구요
양도 그리 많지 않았어요
저는 오샬가서 밥한번 리필, 신의주에서 밥 두공기, 도스마스 먹으면 조금 남기고, 고햇가면 참김+라면반그릇 먹는 여자인데요
허기는 가셨는데 배부르지는 않더라구요
이게 고기가 두꺼워진거면.. 이전엔 어땠을지...ㅠ
고기도 괜찮고 튀김옷도 맛있는데 먹을수록 부담스럽고 좀 역해지는 이 맛을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런 돈까스는 처음이라...
크기를 크게 만드는것보다 고기를 최소 2배는 두껍게 해주시거나 튀김옷을 1/2로 줄여주시면 좋을거 같은데.. 이미 한번 보완?된 돈까스니까 앞으로도 이대로 파시겠죠 ㅠ ㅠ?
직원분들 주문 받으실때도 정말 친절하시고
식기 반납할때도 마중나오다시피 하셔서 대신 반납해주셔서 기분은 정말 좋았는데 이런 후기를 써서 죄송해요 ㅠ ㅠ
친구는 칼국수 먹었는데 딱봐도 양은 장난아니고 냄새도 좋더라구요 ! 맛도 괜찮다던데 앞으로는 저도 칼국수먹을래요....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7 16: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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