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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길래 저번주 토요일 3시경 방문했습니다.
빈 테이블이 딱 하나 있어서 다행히 기다리진 않았네요..
다 먹고 나오니 빈자리 몇개 생기더라구요.
잡채밥, 간짜장, 탕수육 먹었어요.
1. 잡채밥
잡채밥을 처음 먹어봤는데.. 그냥 살짝 매콤한 잡채+볶음밥이예요.
이곳의 장점이 다른데서는 흰밥으로 주는 잡채밥을 볶음밥으로 주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불맛같은건 안났고.. 같이 간 친구는 너무 기름이 많다고 하던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같이 나온 짬뽕국물도 그냥 짬뽕국물.
2. 간짜장
간짜장맛... 역시 불맛같은건 안나고..
계란후라이를 500원 주고 뒤늦게 추가했는데 (간짜장 나오기 전)
차가운 계란후라이가 나왔어요!!! 몹시 불만..
이건 늦게 추가해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
3. 탕수육
엄청 뜨거운 상태로 나왔어요. 소스 부어진 상태.
미리 소스 따로 달라고 하면 해주실지는 안물어봐서 모르겠네요.
근데 튀김상태가 너무 딱딱해서 입천장 까졌어요... 씹어먹기 좀 힘들었네요.
원래 달게 먹는 편인 제 입맛에도 소스 너무 달던데요..
결론 :
그냥저냥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양 많은(!) 동네 중국집, 가성비는 좋으나 맛은 보통.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님..
우왕!! 저기가 맛집이래!!! 하고 가면 실망
점심시간이 지나서 갔기 때문에.... 주인 할아버지께서 팔에 힘이 빠지셔서 그런걸까요 ㅠㅠ
기대하고 갔는데 좀... 제 입맛엔 미스터왕이 더 맛있네요. (물론 더 비싸지만.......)
양은 진짜 많아서 잘먹는남녀 둘이 갔는데 무려 탕수육을 남겼어요... 헐... 고기를.....
주방에서 진짜 할아버지가 쉴새없이 ㅠㅠ 일하고 계시더라구요..
일하시는 아주머니랑 아저씨가 군만두를 튀겨 드시는걸로 봐선 위생은 괜찮은듯.
카드 안된다는 소릴 어디서 보고 일부러 현금 준비해갔는데 카드기계 있던데요?! 배달도 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9 20: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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