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 KIS HAIR 후기

정보·리뷰 6
유용한 정보와 후기를 공유하는 게시판입니다. 안암상권 후기는 sofo를 이용해주세요!

익명
| 등록일 : 2014-05-08 04:53:14 | 글번호 : 14300 | 0
2347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안암] KIS HAIR 후기

첫번째 갔을때 잘랐던 샘은 그럭저럭 괜찮았음.
옆머리가 뜨는 스타일이라
투블럭 커트 이후에 왁스질 하기 전까지는 모양새가 역시나 바보머리였지만 왁스질 하니 괜찮았고 머리 세팅도 성의껏 해주시는 것 같았음

문제의 두번째.
.. 기분전환으로 머리 자를겸 갔음. 첫번째 방문의 샘이 안계셔서 그냥 지명없이 자르겠다고 했음.
투블럭으로 주문함.
대화 없는것은 그냥 그 사람 스타일인가보다 했음
그런데 모양새가 좀 마음에 안들음. 걍 바보머리인걸 떠나서 좀 삐뚤삐둘한거 같음
원래 걍 가만히 있는 성격인데 도저히 못참겠어서 머리감고 나와서 세군대나 조금만 더 잘라달라고 부탁함
왁스 발라주는데 90년대 스포츠 머리처럼 앞머리부터 윗머리까지 걍 다 잔디머리 만드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음.
걍 능력이 부족인가 해서 윗부분 좀만 구겨주세요... 했는데 그마저도 이상하게 함.
미용사 샘이 실력이 없다 생각하고 헬스장 가서 머리세팅 다시해야겠담 맘으로 포기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뒷머리가 들 말라있음....

그날 무슨 안좋은 일 있던건진 모르겠는데
반오십년 인생중에 제일 불쾌한 커트..
(여친한테 차인날이여서 그런거 아님..)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2 1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