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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개강엔 헬스장 마련할거라더니 그 공사하는 느낌 그대로고 헬스장이니 뭐니 들어올 기미 보이지도 않구요
아침 저녁 제공 이라고 하더니 아침은 그냥 없다시피 (우유 날계란이 전부, 시리얼도 비어있고)
주방도 하나뿐이고 그 안 냄비랑 후라이팬 기스도 심하고.
방에 벽지는 흘러내리고 장판 들어올 때 손봐준다고 임시로 테이프 붙여놓은 건 그대로고.
방음도 잘 안되고
그냥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받아서 더 왈가왈부하기도 지쳐버렸어요.
사정이 있어서 급하게 구하느라 살게 됐는데
월세도 55만원 가까이 내면서 보증금도 500만원이네요 원래 더 낮았는데 계약할때쯤 겨울에 난방비가 얼마고 식비가 따로 얼마고 하면서 올리더라고요.
샤월할 때 물도 문밖으로 너무 새서 문 마주보고 샤워합니다.
주는 돈에 비해서 너무 시설이 떨어져요.
학교 3분이라길래 길이 뒤로 있나 싶었는데 길 답지 않은 길이고...
세탁실도 통돌이, 또 따로 있어서 나가서 써야하고.
곰팡이도... 그냥 할 말이 없습니다. 입주청소 하고 가구도 다 새로 들였다고 하는데 들어오자마자 발견한 곰팡이에 침대 뒤나 책장 쪽 쓰레기 있던 거 보면 그것도 믿을수는 없네요.
월별로 식비 내는거 앞으로 정말 먹고싶지도 않고 안먹을 거 같아서 남은기간 거 돌려받을수있나 했더니 계약할때 계산한거라 안된다네요. 그건 아쉽지만 계약이 그렇다니 어쩔 수 없지만요.
추가적으로 식기 (양은냄비나 후라이팬) 에 기스도 너무 나서 사용하기도 애매하고...
보일러도 고장나서 곧 고친대고.. 아 정말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제가 너무 바보같아서 화나는 하루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3 18: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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