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고기가 땡겨서

참살이길 근처를 뒤적거리다가 와와고기집에 고대삼겹살?이 7천원이라길래

싼맛에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좀 불안했지만 고기가 뭐 다 똑같겟지 하면서....


삼겹이랑 목살 1개씩 주문했는데

여친님이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고 하셨네요 저는 양을 잘 몰라서ㅋ


고기굽는 판은, 코팅판이라고 하시네요

깔끔해보이는 고기판이었습니다

근데 그래서 그런지, 판은 새로 바꾸는 게 아니고 탄 거를 물 뿌려서 닦는 판이었어요

고기 맛은... 뭐 제가 고기맛을 엄청따지는 미식가는 아니니까, 그냥 맛있는 고기였습니다 고기는 다 맛있죠 음음

그리고, 다른 찬이 괜찮게 나왔어요

계란탕??하고 된장찌개를 그냥 서비스로 주셨어요 밥은 안시켰는데 ㅋ 저는 이게 좀 맘에 들었네요


그리고 고기 한번 먹은 다음에

파 무친거(이름을 모르겠네요)랑 콩나물 나온거를  판에 구워먹으니까 음청 맛있었어요

그리고는 다시 고기 쓱싹쓱싹


아, 마지막으로 벽에 좌석있는 테이블 쪽에 콘센트가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마침 핸드폰배터리가 떨어졌었는데 ㅎㅎ


다른집에 비해 이상하게 지나갈 때마다 이 집에는 손님이 거의 없고 찾아보니 후기도 없고 해서

안쓰러워 써봤어요 고기도 가성비 괜찮았고 곁가지로 나오는 것도 만족해서 ㅎㅎ

결국 저희가 1시간 동안 다 먹을 때까지 다른 팀은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네요 ;;

상호명이 고깃집하고는 안어울려서 그런가?? 잘모르겠네요  

한번 가셔서 드셔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12: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