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장한 남자 둘이 감
탕수육 소 10,000원
삼선볶음밥 7,000원
주문함
홀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물을 컵으로 정수기에 받아서 주심
감사합니다 하고 원샷하고 두 번째 잔은 정수기가 바로 옆이라 알아서 떠먹음
탕수육은 후배가 소스 찍고 간장 찍고 두 번 찍기 귀찮다고 하여 부먹으로 감
먹다보니 부먹이 훨 나았다고 느낌
소스가 달콤한 것이 개쩜
완벽한 본인 취향이었음
소스입자를 고기에 조금이라도 더 침투시키기 위한 부먹 선택 훌륭했던 것 같음
또한 탕수육 소스에 파프리카가 올려져 있는 것에 백투백감동 맞고 모기처럼 파프리카 준내 집어먹음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본인이 바삭바삭충이라 고기가 좀 눅눅하다고 느낌
삼선볶음밥은 건더기가 실함
약간의 소금간이 매우 산뜻하고 깔끔했음
시야에 꽉차는 새우양에 흡족해하며 숟가락을 들이미던 차 전복 비슷하게 생긴녀석이 눈에 보임
후배에게 야 이거 전복이냐 묻자 후배가 네 그런것 같아요 라고 함
호 시바 동네 중국집 볶음밥에서 전복을 보다니 시즌 1호 백투백투백 감동행
재방문 의사 충만하며 조리하시는 주방장 아재의 건강과 가게의 건승을 빌며 던힐 1미리를 청룡언월도처럼 휘두르며 가게를 나옴
밥 시간 한창일 때 방문은 피하는 것이 좋을듯 함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3 07: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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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등록일 : 2015-03-22 02:36:47 | 글번호 : 18481 | 0 5220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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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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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 #정문 #중식 #a_nam_0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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