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8110935161&code=970100
의료관찰용 ‘투명 쥐(see-through)’가 개발됐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 투명 쥐는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실험실’에서만 볼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연구진이 안락사시킨 쥐의 피부를 제거하고 화학처리를 해 이 투명 쥐를 개발했기 때문. 연구진은 병원체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쥐의 뼈를 제외한 내부 장기의 속이 들여다보이도록 투명하게 만들었다.
얼핏 보면 ‘젤라틴’ 덩어리처럼 보이는 투명 쥐는 암세포를 비롯해 사람 몸에서 병원균의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쥐의 뇌를 투명하게 만드는 기술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러한 투명 쥐 실험은 X레이나 MRI보다 더 정교하게 병원체의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진은 말초신경, 혈관, 장기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 투명 쥐를 통해 무궁무진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를 들어, 어떤 병균이 침투했을 때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받는 장기는 어디인지, 어느 세포가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지 심지어 암세포가 어떻게 발현되고 성장하며 전이경로는 어떠한지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육안으로 확인
----------------------------------
해부가 필요없어 동물실험 논란이 줄어들듯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2 11:2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