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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0
일명 윤빌딩, 꼬마빌딩, 알박기 빌딩
이젠 전설로 남은 패기甲 부동산
약 110평 정도
주인이 똘끼가 좀 있었는데 토지분할 할때 365제곱미터로 쪼개야 돈이 굴러 들어온다면서 쪼갬
뒤편 건물은 강남구 삼성 본사
삼성 본사 사옥 조성할때부터 삼성측이 이땅을 가지고 싶어 매입에 나섰음
그런데 건물주가 건물을 팔지 않음
돈문제도 아니고, 특별한 사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설득도 안되고 그냥 무조건 안 팔아서
결국 저 건물 빼고 기형적인 형태로 사옥 완공했음
일화1 : 삼성이 최초 토지매입 나섰을 때
주인왈 : 아니 회장이 직접와서 쇼부를 치라고 해 내가 죄졌냐 왜 변호사가 와!
일화2 : 삼성이 본사 사옥완공 후 1년차 이 빌딩 때문에 가오가 안 살자 평당 10억 제시함
주인왈 : 그냥 1조에 사라
삼성측 : ...... (참고로 강남역 삼성본사 타운일대 개발비용은 대략 20조원대로 추산. 그런데 콩 만한 땅에 1조원)
일화3 : 5년차쯤 평당 35억 제시함 (약 3800억)
주인왈 : 그냥 죽을때까지 안 팔래 오지마.
건물 임대료의 대부분인 1층 투섬플레이스는 보증금 20억 월세 2000 수준
옥상의 큐원 옥탑광고 월 3000만원
이 지역은 옥탑광고가 1980년대 이전에는 가능했으나 이후 금지됨. 덕분에 강남역 유일한 옥탑광고판으로 남아서 광고 수익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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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세간에 소문으로 흘렀던 꼬마빌딩 사연이고,
실제로는 상당히 부풀려졌다고 합니다.
당시 공시지가 평당 3천5백만원 수준에 시세는 1억 정도였고,
삼성측에서 제시한 매입가는 평당 3억선 (330억) 이었으나
건물주가 그보다 훨씬 높은 천억원에 가까운 돈을 불러 번번히 거래가 무산된게 확인된 사실
08년 끝내 건물을 팔지 않은채 건물주가 사망하였고,
아들이 건물을 물려받아
그 다음 해에 230억 선에 성형외과에 팔아넘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9 13: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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