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의료민영화·원격의료 분명히 반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서울 노원구병·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정부의 의료민영화와 원격의료 정책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24일 노원구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안철수 의원은 "노원구의사회원 자격으로 참석했다"며 의료 현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013년 4·24 서울 노원구병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노원구의사회를 방문한 안 의원은 회원 가입 신청서를 내고 정식 회원이 됐다.
안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의료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질의도 하고, 제대로 보건복지 정책 방향을 잡아나갈 수 있도록 조그마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최근 의정 활동을 소개했다.
"의료민영화와 원격의료에 대해 분명하게 반대 입장"이라고 밝힌 안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막으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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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과의 각별한 인연도 소개했다.
"추무진 회장과 서울의대 동기동창이자, 서클 활동도 같이했다"고 밝힌 안 의원은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의료계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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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세대 대자보 최경환 아저씨는 의료부분을 제외해서라도 서비스발전법 처리하자고 하네요.
의료부분빼고 통과시킨다면 나름 괜찮을 수도 있다고봐요.
다만 의료민영화,영리화만 기다리고 있던 삼성이 가만히 있겠냐는게 문제죠.
"야당 반대하는 의료부분 제외해서라도" 崔부총리, 서비스발전법 조속처리 촉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3376042
정부와 새누리당, 청와대는 첫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당 중심으로 국정과제 추진에 매진키로 했다. 아울러 경제활성화 법안 가운데 서비스발전기본법을 1순위로 통과시키는 데 주력키로 했다. 당정청은 25일 국회에서 정책조정협의회를 갖고 정책 입안 단계부터 의제선정, 홍보, 집행 등 전반에 거쳐 여당이 중심이 돼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비스발전기본법과 관련 "의료민영화 우려로 야당이 반대하고 있는 의료부분을 제외해서라도 이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지방재정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청와대도 소관 상임위를 통과해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안의 통과를 촉구했고, 당에서는 해당 법에 대해 야당이 연계하는 법안이 있어 법안 처리에 대해선 당에 일임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설명이다.
이에 사전에 정부가 미리 준비했던 협의 결과문을 작성하지 않았고, 중점법안도 지정하지 않았다.
이날 처음 열린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선 참석자 모두 한 목소리로 소통 강화를 외쳤지만 여당의 정책 주도권 주장에 긴장감이 팽팽히 감도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발하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면서 "2년 전 계획에서 계속 갖고 갈 것, 과감하게 수정할 것, 새롭게 할 것을 잘 생각해 봐야할 시점"이라고 꼬집었다.
군인.사학연금 추진 논란, 연말정산 파동, 건강보험료 개편안 논란 등 여권에서의 정책 추진 엇박자로 인한 여론 악화에 여당 측에서 느끼고 있는 위기감을 정부와 청와대에 고스란히 전달한 셈이다.
또 당 지도부는 4대 구조개혁과 관련해 이해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대화와 타협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불어터진 국수' 발언에 반발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을 언급하며 야당 존중을 요구했고, 최근 도시가스 요금 인하안을 정부가 단독으로 마련한 점 등을 질타했다.
당정청은 이날 공무원연금개혁 등 개혁 과제를 비롯해 세월호 인양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다만 당정청은 추후 협의회 일정은 잡지 않았다.
당정청이 소통 강화에 나섰지만 여당이 주도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향후 당정청 협의 과정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입장차만 확인하는 선에서 정책조정협의회의 기능이 한계에 직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3 16:04: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