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출판 토탈유모어2

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익명
등록일 : 2015-02-24 12:03:30 | 글번호 : 6993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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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출판 토탈유모어2

프랑스인과 독일인의차이

다음은 프랑스인과 독일인의 차이를 단적으로 나타낸 이야기다.
쟝이 신혼여행에 돌아온 다음날 친구들이 첫날밤에 대해 캐묻기 시작하였다
[여봐 쟝, 약속대로 첫날밤 이야기를 자세히보고하게!]
[왜 그래 다들 알면서]
짖궂은 친구들은 용서치않았다
[이녀석 장가가더니 변했어! 말하지않으면 오늘 술값은 자네가 내야 해!]
쟝은 얼굴을 붉혔다
[그럼 얘기하지. 다음날 아침에 말일세...]
친구들은 불같이 화를 내었다
[이자식! 누가 다음날 얘길 듣쟸어?]
쟝은 더욱 홍당무가 되었다
[아니 글쎄 끝까지 들어! 다음날아침이 돼서 말야, 신부가 '저 화장실좀 다녀올테니.... 이걸좀 뽑아주실수 없나요? 하더란 말야..]
이말에 친구들은 이구동성으로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날밤을 묘사해준 가장 적절한 명답이었다.

다음은 독일인편.
친구들에게 들볶인 프랑스인 신랑이나 마찬가지였으나 대답이 또한 걸작이었다
[새삼스레 입으로 말하긴 부끄러우니 이 종이를 좀 접어보겠나?]
[이렇게말인가?]
[좀 더!]
[이쯤?]
[할수있을때까지 접어봐!]
[제길 이젠글렀어 더이상 못해!]
[바로 그거야. 아침이되자 그녀는 그렇게 말했거든]

ㅡㅡㅡㅡㅡ
ㄷㄷㄷ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6 14: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