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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익명
2014-12-30 03:06:14
원문 댓글중에 하나 -------------------------------------
글쎄요 저는 이 글쓴사람은 실제로 당한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해자보다는 피해자라고 생각되는데요
일단 실제 경험이기 때문에 현실적이고 세밀한 디테일까지 소름돋게 글을 쓸수 있었던걸테고
이게 겉으로는 '따돌리는 방법' 이지만
중간중간 글 의도는 눈앞에 왕따를 보고도 방관하는 학교, 선생, 어른들
미성년자라고 처벌못하는 우리내 현실을 돌려까기 하고 있다고 보고 있거든요
실제 가해자라면 저렇게 글 못쓸거 같네요. 그냥 사람괴롭히고 때리는거 좋아하는 놈들이지
왜 왕따에서 벗어날수 없는지(신고해도 다 알려진다, 부질없다 등..)에 대한 고뇌를 할리가 없죠.
너무나 소름돋는 현실성과 디테일에 보기 불편하기도 하지만
이 글쓴이는 왕따당할수밖에 없고 괴롭힘을 벗어날수 없는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한거라고 생각을 하며 글을 읽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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