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209180507281
원 전 원장은 이날 2시 재판에 맞춰 1시40분쯤 법원 마당에 모습을 드러낼 때만 해도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변호인은 기자들에게 "재판 후 법원 1층 입구의 포토라인 앞에서 짧게 한 마디 할테니 재판 들어갈 때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또 이에 앞서서는 이날 자신에게 유리한 판결이 내려질 경우 혹시라도 있을 반대 측의 소요를 대비해 법원에 신변보호 요청까지 해뒀다.
원 전 원장은 재판부가 선고를 마치고 나가자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법정을 한 차례 둘러봤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얼굴은 다소 붉게 상기된 모습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원 직원이 내민 구속영장 발부 서류를 작성하는 손은 미세하게 떨렸고 서류 작성을 마친 뒤 입고 온 외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잠시 허둥대기도 했다.
원 전 원장은 판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곧바로 피고인 대기실로 들어가 모습을 감췄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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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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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5-02-09 19:37:48 | 글번호 : 68774 | 0 2392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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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법정구속, 당황한 원세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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