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터는남자들] 나를 왕따시켰던 동창이 새언니로?

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익명
등록일 : 2015-05-04 10:57:28 | 글번호 : 7582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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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x2oznq3 (2분 44초 사연내용은 동영상링크로)

중학교때 자기가 좋아했던 남자애 고백 거부했다는 이유로,
책 찢고 / 지나다니면 욕하고(부모욕포함) / 책상에 욕써놓고 / 폭력까지 가해서 같이 때렸더니 되려 집단폭력 당했었음
근데 걔가 갑자기 예비올케로 내눈앞에 나타남.
같은 학교 나왔다는걸 어필해봤지만 나를 모른척하더니
만남이 끝나고 난 뒤에 '어렸을때 장난친거 잊어 다 어릴때 일이잖아'라고 문자옴.
부모 욕했던 건 잊어버렸는지 우리 부모님앞에서 갖은 아양을 다떠는게 화남.

1. 오빠한테 다 말하면 착한 오빠가 상처받을것 같고
2. 그대로 두자니 새언니가 되어 가족으로 엮이는게 싫다.

-패널반응

http://dai.ly/x2ozoav (7분 1초)

김구라 : 가해정도가 생각보다 심한게 아닌것 같다. 결혼단계기 때문에 결혼파토는 힘들다
박은지 : 사람이 몇십년동안 안변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여동생이 입다물면 되는거 아니냐. 비밀로 해주심 안돼요?
오창석 : 여동생이 자살할정도까지의 뭐 그런심각했던 상태는 아닌것 같다. 중2때 일인데 아직까지 그런 상태겠냐
손준호-김성주 : 사과의 마음도 안보이고, 가족이 되기 때문에 이 결혼은 안된다. 저 여자 뻔뻔함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15:12:12:

댓글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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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5-05-04 11:01:24

댓글이 하나도 안달리네.... 뭐징.. :

댓글 2 익명 2015-05-04 11:01:49

사람이 변하다고요?? ㅋㅋㅋㅋㅋ :

댓글 3 익명 2015-05-04 11:02:25

장난친거 다 잊어 어렸을때일이자나라고만하고 사과문자안하는거보니 그냥 지금도 노답인듯 반대해야됨 :

댓글 4 익명 2015-05-04 11:02:50

오빠의 결혼은 막지 않겠지만 올케 대접 해줄 생각은 안할 듯 :

댓글 5 익명 2015-05-04 11:02:52

인간 천성은 절대안변한다주의라 반대해야된다고봐요 :

댓글 6 익명 2015-05-04 11:04:26

변할수도 있는건데 저케이스는 안변한듯 :

댓글 7 익명 2015-05-04 11:05:40

아침드라마 찍는거죠 뭐 ㅇㅇ....
결국 결혼해야할 입장이면 오빠한테 말하고 삼자대면해서라도 강제 화해는 해야된다고 봐요 근데 십년쯤 지나서 나중에 남편이 엄청 고생하겠네요 :

댓글 8 익명 2015-05-04 11:06:04

따로 만나서 솔직히 그때 미안했다고 사과하면서 다시 잘 지내고 싶다는 마음을 어필하는 것도 아니고, 문자 하나 찍 보내면서 잊어ㅋ 라니. :

댓글 9 익명 2015-05-04 11:06:24

지금이야 굽굽한다고 문자까지보내지만 손윗사람으로 들어오면 다시시작할듯 :

댓글 10 익명 2015-05-04 11:08:05

보낸 문자부터 해서 노답티를 팍팍내는데

이건 가족을 위해 알리긴 해야할듯

다신 안 볼 사이도 아닌데, 언니-아가씨 사이면 어필할 입장이 되는듯 :

댓글 11 익명 2015-05-04 11:09:07

일단 사실 고지는 함.
그리고 쟤 보기 싫으니 이 집은 다시 안 온다고 함. :

댓글 12 익명 2015-05-04 11:09:26

알리긴 알려야죠. 그리고 어차피 같은 집안 되면 정신적 피해 계속 입을 게 본인인 이상 자기 일이기도 하니 반대할 권리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걸 받아들일지 말지 결정할 게 오빠일 뿐이지. :

댓글 13 익명 2015-05-04 11:09:39

11그게반대죠 뭐ㅋㅋㅋ :

댓글 14 익명 2015-05-04 11:11:12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죠 정말이에요 :

댓글 15 익명 2015-05-04 11:12:06

13/ ㅋㅋㅋ 싫은 사람이 떠나야죠 뭐 :

댓글 16 익명 2015-05-04 11:12:10

요즘은 아예 티비에서 포청천 흉내내기를하네... :

댓글 17 익명 2015-05-04 11:12:21

가해정도의 여부는 누가 판단하는거지.... 거기다가 문자하는 꼴을 보니 바뀌긴 ㄱㅃ....
당장 말해서 처리하는게 오빠가 좀 힘들어해도 낫지, 가만히 뒀다간 오빠인생 평생의 암이 될듯
그리고 착한오빠라면 동생을 괴롭혔던 ㄴ에 부모욕찰지게한 사람과 백년해로하고싶을런지.. :

댓글 18 익명 2015-05-04 11:12:45

반대해야죠 무조건 으으.... :

댓글 19 익명 2015-05-04 11:13:06

솔직히 증학교 때 하는 학교폭력은 가해자 입장에서는 딱히 감흥이 없을 수 있습니다. 가해자가 한명한테만 그랬겠습니까. 또 학창시절의 추억과 객기로 포장될 스도 있고... 깊히 각인되는 건 피해자 뿐이죠. 그래서 학교폭력이 무서운 부분이기도 하구요. 아무튼 표현해야합니다 안그럼 몰라요 :

댓글 20 익명 2015-05-04 11:16:27

"그때 정말 철없었다 미안했다"라고 사과했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

댓글 21 익명 2015-05-04 11:16:54

가해자라는거 말하고 근데도 오빠가 결혼강행한다면 평생 시누이로 괴롭혀줘야죠. 오히려 이제 갑의 입장이 되는거 아닌가? :

댓글 22 익명 2015-05-04 11:18:58

21 요즘이 무슨 시댁이 갑질하는 시대인가요 ㅋㅋㅋㅋ :

댓글 23 익명 2015-05-04 11:20:27

알리고 은근히 어필할 것 같네요 :

댓글 24 익명 2015-05-04 11:23:07

이걸 왜 고민하지... 당연히 알리는게 맞지 않나요? 문자도 저따구로 보내는 클라스인데.. 당연히 쫓아내는게 맞지 않나... 오빠를 위해서라도 더.. 천성 못버리는 법인데.. :

댓글 25 익명 2015-05-04 11:25:50

사람이 변할 수도 있지만 변한다고 과거에 저지른 짓이 없어지는 건 아니죠.
나에게 이런 적 있는 사람이니까 판단은 오빠가 알아서 하라고 하고
어쨌든 결혼하더라도 나랑 둘이 같이 있는 거 볼 생각하지 말라고 말해주면 되겠네요. :

댓글 26 익명 2015-05-04 11:40:13

피해학생들 트라우마가 엄청 오래간다던데
반대하는게 서로좋을듯 :

댓글 27 익명 2015-05-04 11:41:06

제가 여자가 아니라 여성분들은 어떻게 느끼실 지 모르지만 그냥 당사자에게 맡기렵니다
다만 사실은 다 말해야죠 다른 것도 아니고 결혼인데 그 사람의 본모습은 가족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은 뭐 어지간해서는 잘 변하지 않으니까요 :

댓글 28 익명 2015-05-04 11:53:16

여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내 누나 or 여동생의 예비 남편으로

중학교 때 나를 괴롭히고 왕따시킨 *같은 #새끼가 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모른 척하더니 저런 문자 발ㅋ송ㅋ

저라면 나랑 연을 끊든지, 파혼을 하든지 둘 중 하나 택하라고 할거임요. :

댓글 29 익명 2015-05-04 11:55:02

한 두번 볼사이도 아니기 때문에..일단은 말함 :

댓글 30 익명 2015-05-04 12:00:46

말하고 격렬히 반대하겠습니다 :

댓글 31 익명 2015-05-04 12:06:37

저년 인생을 마감시키겠다는것도아니고 내가족과 결혼못하게하는것가지고 :

댓글 32 익명 2015-05-04 12:12:51

사람이 변하려면
정말 죽을 고비를 넘기거나
외상/병으로 인해 뇌의 구조에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

댓글 33 익명 2015-05-04 12:18:55

모든 판단의 기준은 주인공의 감정이 될 거 같습니다.
왕따를 당했지만 과거의 기억이고 앞으로 잘 지내보고 싶다면 그냥 말 안하고 가는 거고
정말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싶으면 그냥 말하는 거고
삼자가 이러쿵 저러쿵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왕따라는 범죄의 특징이 가해자에게 있어서는 과거의 추억, 어릴 때의 객기 정도로 치부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될 수 있음에 반해
피해자에게는 그 가해자를 정말 칼로 난도질해 죽여도 분이 풀리지 않을 인생의 상처이거든요
가해자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게 왕따를 수행했든
주인공도 자신의 강점에 충실하게 대응하면 됩니다.
참을 수 있으면 그냥 잊고 가는 거고
그게 안될 거 같으면 오빠한테 말하고 안볼 각오 하는 거고 :

댓글 34 익명 2015-05-04 12:20:04

참고로 저 같은 경우에는 운좋게 그 사람을 만났으니 제3자를 고용해서 제가 피해입지 않는 선에서
그 사람에게 보복하고 싶습니다. :

댓글 35 익명 2015-05-04 12:41:22

솔직히 중고등때 가해자였다는건 저는 인성에치명적인 문제가있는거라 생각하고 본성은 크게 변하지않는다고 봅니다. 적극적으로 상대방에게 위해를 가하고 주변사람을 조정하고 이런 성향은 사회화가 된다해도 사람자체성향은 변하지않는다고봐요. 요즘 보면 과도하게 인터넷에서 몰아가는 분위기를 주도하는 소수도 그런분들일거라고 봄. :

댓글 36 익명 2015-05-04 13:51:55

32, 35/222222222222

사실상 안 변해요. :

댓글 37 익명 2015-05-04 14:03:16

문자 꼬라지 보니 옛날 그대론데 뜯어 말려야죠 ㅋㅋ
변하긴ㅋㅋ 사람 안변함 :

댓글 38 익명 2015-05-04 18:05:16

'장난'이라고 치부하는 것 자체가;; 게다가 사과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잊으라고 강요하다니;; 이건 무조건 반대해야지 :

댓글 39 익명 2015-05-04 20:14:47

반대하고 그래도 결혼하겠다고 하면 독립해서 사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댓글 40 익명 2015-05-04 20:15:35

저런 사람 집에 들이면 온집안 파탄납니다. (간접경험자) :

댓글 41 익명 2015-05-04 20:16:55

진짜 교활한 사람이면 남편 휘어잡고 시부모, 시동생한테 갑질도 가능 :

댓글 42 익명 2015-05-05 13:43:36

혹시 위에 선덕후님 혹시 겨.....겨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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