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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945년 12월 27일 기사]
소련(蘇聯)은 신탁통치주장 / 소련(蘇聯)의 구실은 삼팔선분할점령
미국(米國)은 즉시독립주장 / 외상회의에 논의된 조선독립문제
막사과(莫斯科·모스크바)에서 삼국 외상회의를 계기로 조선 독립 문제가 표면화하지 않는가 하는 관측이 농후하여가고 있다.
즉 번즈 미국 국무장관은 출발 당시에 소련의 신탁통치안에 반대하여 즉시독립을 주장하도록 훈령을 받았다고 하는데
삼국 간에 어떠한 협정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불명하나,
미국의 태도는 카이로선언에 의하여 조선은 국민투표로써 그 정부의 형태를 결정할 것을 약속한 점에 있는데
소련은 남북 양 지역을 일괄한 일국 신탁통치를 주장하여
삼십팔도선에 의한 분할이 계속되는 한 국민투표는 불가능하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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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통치안]
1. 한국을 독립국가로 재건하기 위해 임시적인 한국민주정부를 수립한다.
2. 한국 임시정부 수립을 돕기 위해 미소공동위원회를 설치한다.
3. 미,영,소,중 의 4개국이 공동관리하는 최고 5년 기한의 신탁통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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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통치 주장한건 미국(米國)인게 함정.
처음엔 대동단결 반탁하다가 구체적 내용이 보도된 후
우익 - 아몰랑 반탁할래. (또 누구 지배받는거 시러시러)
좌익 - 아 좀 내용 읽어봐.
중도 - 닥치고 일단 임정수립부터하고 보자.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2 07: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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