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댓글 11
익명
2016-08-07 22:01:03
10/ 식게 안하시는 분들을 위해 복붙
글쓴이
예민한 칙덤불
박태환 논란을 보면서
페어플레이, 공정한 경쟁이라는 가치를 훼손한 '상징'이 아직도 국위선양이라는 낡은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선봉장이 되는게 신기하네요.
맥락은 다르지만 예전 김연아에 대한 kbs 온정적 방송자막 사고(사실상은 금인) 쉴더들 보면서 김연아는 어떤 이들에게 유사종교니까...
그렇게 치부하고 넘어갔었는데 그런게 아닌거 같네요.
젊은이들 사이에도 민족주의가 아직도 잘 작동하는게 신기한 사람입니다. 여기 고파스에서도 신기;
올림픽이건 월드컵이건 세계인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명목도 좋지만,
세계인을 그 국적출신으로 영구적 분리시키기도 한다는 느낌을 자주 받네요.
뭐 미디어가 그렇게 분리해서 갈등을 부각하는게 이슈만드는데는 더 도움을 받겠지만...
이성적 사고를 하는 건 방해하네요.
저도 올대 축구를 보고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우리 집단의 대표라서 더 잘 아니까 재미있는거지
뭐 말을 하자면 2006년 독일 월컵때 신문선이 스위스전 오프사이드 아니라고 실토했다고 매장하던 사람들처럼
맹목적으로 '우리나라 팀'이라 좋아하지는 않아요. 손흥민도 많이 까고..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