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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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2-01-19 19:41:50 | 글번호 : 480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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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

中 `20대 성공신화` 女부호 사형
원문 |입력 2012-01-19 17:11
20대 나이에 중국 100대 부자에 이름을 올렸던 여성의 성공 신화가 사형 판결로 막을 내렸다.

19일 베이징천바오에 따르면 저장성 고급인민법원은 터무니없는 수익률을 미끼로 7억7000만위안(약 1386억원)을 끌어모아 이 가운데 3억8000만위안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우잉(31ㆍ사진)에게 1심과 같이 사형을 선고했다.

우잉은 2006년 그야말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전문대를 나와 미용실을 하던 그는 번써그룹을 세우고 수억 위안을 투자해 닥치는 대로 점포를 사들였다.

번써그룹은 몇 달 만에 무역, 호텔, 광고, 통신 등 12개 계열회사를 거느린 거대기업으로 성장했고, 우잉은 후룬리서치그룹이 선정한 '중국 100대 갑부' 명단에서 68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에게 돈을 맡긴 투자자들이 약속한 수익금을 받지 못했다며 고소해 우잉은 2007년 피라미드 금융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한쪽에서 돈을 빌려 다른 쪽에 갚는 방식으로 규모를 키운, 전형적인 폰지 사기였다. 중국 형사재판은 2심제로 운영돼 그녀는 더 이상 항소할 수 없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9 1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