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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익명
2018-02-22 11:26:52
18/
20/진짜 저런 자료랑 대기업,공기업만 젊은 청년들이 찾는다는 식의 주장 보면 화가 나요 ㅋㅋㅋㅋㅋㅋ 나때는 보릿고개를 견뎟니 야근을 생활화했니...그래서 지금 2010년, 2020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그런 열정노동과 열정페이를 감내하고 오로지 도전,창의를 주장해야 청년인건지...
솔직히 말해서 청년 눈높이가 높은 것도 있고 뭐 다 대학나와서 고등인력은 넘쳐나는데 괜찮은 일자리는 없고 니들이 알아서 노력해서 찾아될 거 아니냐는 식의 말도 아예 틀리다고는 볼 순 없지만 그렇게 만든 사회구조, 일자리 여건 그리고 과거 기성세대의 경제호황 이런 거 감안하면 지금이랑은 천지차이잖아요.
고파스 하면서 느끼는 건데 이 커뮤니티야 전국 상위 1%, 진짜 최상위권의 학생들만이 진학에 성공하는만큼 대통령(ㅡㅡ)에서부터 고시, 외시, 사시, 대기업, 금융공기업 등 정말 내로라 하는 신의작장에 많이들어가고 하다못해 20만 30만이 몰린다는 9급시험에도 고대생이 봐서 합격하면 인생실패라니 인생낭비라니 이런 말들이 나오지만; 정말 그런 괜찮은. 18플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소위 애 낳고 가정 꾸려서 먹고 사는 걱정 안 하고 안정적으로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직장이 전체 직장 중 몇 %나 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전체 일자리 중 88%인가가 중소기업이에요. 심지어 12%라는 중견, 대기업도 파견,하청업체까지 포함해서 통계를 내는데 참...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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