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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익명
2018-02-02 14:07:40
왓슨은 자신이 평생을 바쳐서 연구한 유전자에 관하여 논란이 될만한 말을 여러 번 했었다. 그는 '멍청함'을 유전적 질환이라고 이야기하였고, “사람들은 모든 여자가 예쁘게 되면 끔찍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난 그 편이 좋을 것 같다” 라고 말하며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외모를 바꾸는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2007년 인종차별 발언으로 인하여 사실상 학계에서 퇴출당하게 된다.
“흑인들이 백인과 동일한 지적 능력을 갖췄다는 전제하에 이뤄지고 있는 서구 국가들의 아프리카 관련 정책들은 잘못됐다”
“인종 간 지능의 우열을 가리는 유전자가 앞으로 10년 안에 발견될 수 있을 것"
...라고 선데이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말한 것이 화제가 되었고 모든 강연이 취소되고 자신이 40년 가까이 이끈 콜드스프링하버 연구소장 자리에서도 내려오는 등 왓슨은 그대로 사회에서 매장되었다(...). 이후 잠잠하다가 생활고에 시달렸는지 2014년 본인의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올렸다고 한다.
결국 러시아의 재벌이자 축구팀 아스널 F.C.의 주요 주주[7] 중 한 명인 알리셰르 우스마노프 (Alisher Usmanov)에 의해 53억에 낙찰되었다. 그러나 우스마노프는 왓슨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 중 한 명이고, DNA의 구조를 밝혀낸 공로로 받은 상은 마땅히 그의 소유가 돼야 한다며 왓슨을 위하여 노벨상을 다시 그에게 돌려주었다.
문제는 이걸 다시 사준 우스마노프 역시 인종차별 언행으로 논란이 된 전적이 있는 인물이다
출처: 꺼라위키 https://namu.wiki/w/제임스%20듀이%20왓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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