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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연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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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6-11-21 23:49:38 | 글번호 : 11729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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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쯤 돌이켜 본 태안 기름유출.jpg




첨부 이미지 : 1개
ㅜ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8 04:07:32:


댓글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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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6-11-21 23:52:54
저때야 말로 봄이었는데 :

댓글 2 익명 2016-11-21 23:54:04
문재인 아저씨 졸고있다 :

댓글 3 익명 2016-11-21 23:57:20
언제봐도 든든함!! :

댓글 4 익명 2016-11-21 23:57:44
2/ㅋㅋㅋㅋ그러게요 다시올라가서 봄 :

댓글 5 익명 2016-11-21 23:59:45
듣는 사람이 속 시원하긴한데

노짱의 저런 인식과 방식이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 낳아라 아이들은 대통령이 키워줄게

스크린쿼터제 지켜주십시오
- 영화인들 자신 없습니까?

집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 대통령이 잡겠습니다.
(2주 후 더 오름)
- 대통령이 잡겠습니다. 새로운 대안이 있습니다
(또 오름)
- 대통령이..


시스템 주의자를 표방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전지적 제왕 대통령이길 원했죠

물론 노짱보다 엠비 ㄹ혜가 더 나았냐면 결코 그렇지 않겠지만
행정 전문가로서 전문성이 부족했고, 그럼에도 제왕적 대통령으로서 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하려 했던 점은 아쉽습니다

저 노무현 대통령 지지했고
변호인 두도시 이야기 보면서 울었습니다.
정치를 대하는 마음만큼은 다른 대통령과 비교할 수 없이 진정성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6 익명 2016-11-22 00:03:49
진짜 위로올라가니까 문재인 꾸벅꾸벅ㅋㅋㅋ :

댓글 7 익명 2016-11-22 00:16:55
군 지휘관 같군요
해.
왜 안 돼?
일단 해 :

댓글 8 익명 2016-11-22 00:19:37
5/ 그래서 종부세를 만들었더니.. :

댓글 9 익명 2016-11-22 00:28:53
5 본인 스스로도 인정했죠. 새시대의 첫째가 되고 싶었는데, 구시대의 막내가 되었다고... :

댓글 10 익명 2016-11-22 00:32:05
9/참 좋은사람이었는데 아쉽죠 여러모로 .. :

댓글 11 익명 2016-11-22 00:33:32
종부세가 참 안타깝죠 좋은 법인데 :

댓글 12 익명 2016-11-22 00:40:33
태안에 저분 혹시 완구? :

댓글 13 익명 2016-11-22 00:40:42
5 다른건 다 동의하는데 행정 전문가로서 전문성 부족만큼은 동의 못하겠어요. 행정학과 수많은 교수님들도 다 입을 모아 노무현때가 한국 행정학의 전성기였다고 이야기하세요. 정말 많은 실험적인 정책들을 도입하는데 가장 적극적인 대통령이였고 굉장히 행정쪽에 관심도 많았던 걸로 압니다 :

댓글 14 익명 2016-11-22 01:05:45
국민을 두려워할줄 알았던 것만 해도 좋은 대통령이었죠 :

댓글 15 익명 2016-11-22 01:09:12
12 당시 충남도지사였어요 :

댓글 16 익명 2016-11-22 01:31:04
아니 근데 저거 좀 이해가 안가는게
일개 말단(대통령에 비하면)이 어떻게 "무슨수를 써서라도" 막겠다는거지요? 대통령이나 무슨 장관쯤 되어야 그런 얘기할 수있는거 아닌가요...

운신이 폭이 10밖에 되지 않는 사람보고 어떻게 100, 1000을 얘기하라고 합니까. 대통령이 지원해주겠다고 먼저 얘기를 한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그렇다고 한국사회가 저런 말단이 카메라 돌아가는데 대통령한테 '나는 10밖에 못하니 당신이 100, 1000을 지원해달라' 라고 보고할수 있는 사회도 아니구요.

막말로 저래놓고 지원 제대로 안해주면 박정희식 까라면 까 아닌가요? :

댓글 17 익명 2016-11-22 01:46:17
13//22 :

댓글 18 익명 2016-11-22 01:51:58
16/ 그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이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일종의 쇼를 하고 있다고 말이죠

검사와의 대화 때에도 국민들의 속은 시원했지만
근본적으로 달라진건 없었고 장기적으로 대통령의 권력을 상하게 한 악수였죠.

이런 상황인식과 대처방식이 반대 진영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한겁니다
정의롭지 못한 자들을 이기려면 더 똑똑하고 치밀했어야 했는데
단순히 정의로운 마음만 가지고 밀어붙이기만 했으니 반작용으로 본인이 곤란해지기만 했죠. :

댓글 19 익명 2016-11-22 02:23:48
노무현식 정치가 성공하기 위해선 적어도 절반이상의 정치행정가가 노무현처럼 진정성이 있고 지지해줬어야 했죠 :

댓글 20 익명 2016-11-22 02:25:57
18/ 정의로운 맘으로 대하면 그걸 알아주는 국민들이 있고 그들로부터 지지를 받아야만 힘을 펼 수 있는데 정의로움보다 결과를 더 원했던 국민들한테는 지지를 얻지 못했죠. 당시 보수언론도 한나라당편에서 노통 이미지 까뭉개는데 앞장섰구요. 정치인이 정치적으로 운신해야하는데 정치적이지 못했고 그거 때문에 욕먹은게 많은데 자초한 거긴 하지만 나쁜놈들이 나쁜짓하는데 나쁜놈보다 더 영악하지 못했다고 욕하기보단 나쁜놈들을 욕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

댓글 21 익명 2016-11-22 02:31:12
예산 권력도 없는 사람한테 군대식으로 하라면해 하는 방식도 좋아보이진 않아요..책임은 누가지라고ㅠㅜ :

댓글 22 익명 2016-11-22 03:44:59
자원봉사로 갔던 사람이에요

저러고 딱히 기억날만한 대책은 없었어요
자원봉사자들이랑 지역 주민, 군인. :

댓글 23 익명 2016-11-22 04:04:08
16 입 다무시길 :

댓글 24 익명 2016-11-22 06:55:24
23// 왜안나타나나 했네요ㅋㅋ :

댓글 25 익명 2016-11-22 07:47:52
5 공감
과거미화도 좀 작작해야지
저도 노무현 지지율 한자리수향해 달릴때도 지지했던 사람이지만
훌륭한 사람이었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하겠지만 훌륭한 대통령이었냐고 물으면 절대로 그렇다고 답할 자신없습니다
시장경제 표방하는 어느 나라 중앙은행장도 집값잡겠다느니 하는 말 절대 하지 않습니다
fomc 기준금리 0.5퍼 동결 결정도 아니고 시사만해줘도 미국내 시장반응이 요동치는데
일국의 대통령이 집값잡겠다고 대놓고 몇번을 얘기했는지... 본인이 이건 나라를 위해 꼭 해야해 내 말이 맞고 시장경제속에서 노는 니들은 내맘대로 따라와는 식이었어요 임기내내요
그리고 탄핵 도화선도 본인 속해있던 민주당원로쪽에서 먼저 터져나온겁니다
마치 지금 박근혜 상황에서 더민주가 탄핵얘기하기도 전에 김무성 입에서 먼저 터져나온것 처럼요
임기중에 속한 당 2번이나 탈당한 대통령인데 왜 이제와서 물고빠는지ㅉㅉ
유튜브에 노무현 임기말 다큐찍은거 있는데 한번봐보세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피디가 청와대안 노무현 온종일 따라다니면서 찍은건데도 참 힘없고 노무현 본인 스스로도 국민적 지지는 포기했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모든 사람 척지고 이 세상에서 뭘 할 수 있나 모르겠네요
저것도 사실대로 물리적으로 안되는걸 안된다고하지 밑도 끝도없이 된다고 장관보고 구라치라는거 밖에 더되나요
거리나가는건 노무현이 그리워서 나가는게 아니라 박근혜가 졋같아서 나가는겁니다
과거미화도 적당히좀 :

댓글 26 익명 2016-11-22 07:55:03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대우건설인가 남상국사장 본인 형한테 돈 줬다고 미디어나와서 대놓고 실명언급해서 그 사람 자살한건 다 까쳐먹고 이런것만 아주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미화하네요
본인은 절대 형이 그럴 사람이 아니다고 몇번이나 얘기했지만 결국 본인임기내에도 형은 유죄받았고 대법까지가서도 십몇억 받은걸로 유죄..
노건오씨가 노무현 추모제때 누구 힐난한거 보고 썰전에서 이철희소장조차 아버지일이니까 화나는건 알겠는데 노건오씨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라고 했죠 :

댓글 27 익명 2016-11-22 08:03:11
25,26/ 노무현 지지율이 바닥일 때는 왜 지지하셨어요? 글 쓰신 것 보면 전혀 이해가 되질 않아서 여쭤봐요. :

댓글 28 익명 2016-11-22 08:35:37
20//당시에는 보수언론만 노무현 전 대통령을 공격한게 아니라 모든 언론이 노무현의 적이었습니다. :

댓글 29 익명 2016-11-22 09:05:53
16/그런 얘기하면 선동이라합니다 :

댓글 30 익명 2016-11-22 09:43:05
자구대로 보니까 그렇지요.
공무원 관료식 일처리를 욕하는 장면입니다.

공무원의 제1철칙이 책임질일 안한다죠.
그런식으로 자꾸 핑계만 대니까
따끔하게 꼬집는 겁니다.
그 분야 장이 모른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대통령이 전문가도 아니고.
막겠다하고 최선을 다해 막고 역부족이었음 사람 탓인지 자연 탓인지를 보고 책임은 나중에 정해도 된다죠.
그걸 이야기하는 겁니다.

세월호 때도 다들 봤잖아요. 얼마나 책임회피식으로 일하는지. :

댓글 31 익명 2016-11-22 09:47:07
다시 보니 확실히 시원한 면이 있네요. 지금 상황과 대비돼서 더욱.... 하지만 박정희 향수든 노무현 향수든 실체를 두른 이미지만 보고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건 경계해야한다는 생각이 또 드네요. 저 역시 국민을 업신여기는 꼭두각시보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비교할 수 없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과거에 대한 어떤 미련을 자꾸 그리는 것 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고 후보자 검증에 철저함을 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 32 익명 2016-11-22 10:50:18
진정성이 있었고, 대통령이 되어서도 계속 공부를 했죠.
비는 시간엔 거의 책을 가까이 했고요.(누구처럼 시술받으러 다니... 아 비는 시간도 아니던가?)
그리고 공부와 토론, 회의로 문제를 해결하고했습니다.
정책추진은 민주적으로 진행했고요. 제왕적으로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각 기관을 인정하고 능력을 발휘하게끔 했습니다.
대면보고와 논의는 당연하고요.
종부세등은 성과도 나기전에 후임대통령들이 낮춰놔서 안타깝고.
언론때문에 능력의 저평가가 난 부분이 참 아쉽습니다. :

댓글 33 익명 2016-11-22 11:17:13
ㅋㅋㅋ여기는 정말일베충천국이네 ㅋㅋ :

댓글 34 익명 2016-11-22 13:07:58
어떤 대통령이든 어떤 시도든 일장 일단이 있겠죠 하지만 윗분 말씀하신대로 기본적으로 민주적인 태도와 진정성이 있었던 마지막 대통령이었죠
국민을 존나 개돼지로 아는 엠비와 ㄹ혜 ㅋㅋㅋ :

댓글 35 익명 2016-11-22 14:00:11
근데 저상황에서는 국민이원합니다 어떠케말해야되죠?가 아니고
청장이 비용이문젭니다하면 좋습니다 제권한으로 추가예산편성해드리겠습니다 수습할수있습니까?하는게 정상적인 리더십인거같긴하네요 :

댓글 36 익명 2016-11-22 14:32:44
35 가장 좋은 리더는 그거죠.
저랬는데 기상상황 악화돼서 못막으면 저사람 목만 날아감 :

댓글 37 익명 2016-11-22 14:59:37
태안기름유출사건.. . 저기 자원봉사간사람들 보상문제도 한번 터질듯 :

댓글 38 익명 2016-11-22 16:06:42
노무현대통령이 하신 일 중에 가장 높게 평가하고 싶은 거는

우리나라에 뿌리박혀있는 악습인 권위주의와 지역주의를 없애려고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이외의 사람은 저걸 이용하려고만 했지 잘못된 것이니 없애야 한다는 생각을 아무도 안한 듯 합니다.

결국 없애지는 못했지만 시도만으로도 좋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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