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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익명
2016-10-18 23:27:02
14/ 아뇨. 개신교도 교파별 총회가 있고, 그 아래에는 노회가 있습니다. 카톨릭 만큼 중앙집권적이지는 않지만, 엄연히 견제장치가 존재해요.
그런데 저 목사가 그런 견제를 받았느냐? 아닙니다. 교회 새로 열고 평양노회에 가입하겠다고 하자, 논란이 일었죠. 저런 목사를 어떻게 받아주느냐, 가입은 커녕 아예 면직시켜야된다... 라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평양노회는 가입을 받아주면서 오히려 옹호합니다. 사건이 사실과 다르게 많이 부풀려진거다. 2개월 설교중지 정도로 처분할테니 더이상 논란일으키지 말아라. 라고 말이죠. 그리고 평양노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에도 면직 안건이 올라갔습니다. 이것 역시 기각되어버렸구요.
평양노회는 노회중에 꽤 큰 규모의 노회이며, 예장합동은 예장통합과 함께 개신교를 대표하는 가장 큰 교파입니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도 저 목사를 감싸고 돈다는 얘깁니다. 이게 과연 저 목사 하나의 잘못일까요? 개신교 자체의 자정이 안되는 것이 맞고, 충분히 까일만한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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