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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익명
2024-05-21 23:08:37
본문 보고 갑자기 생각났는데 국군포로 할아버지께서 중국으로 탈출해서 우리나라 대사관에 연락해서 도움 요청했는데, 정말 칼 같이 끊어 버리던 여직원이 있었죠. 관련 자료를 인터넷으로 보기만 했는데도 대체 저 사람의 역사관이 어떤건지 궁금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유독 당연한거 아니냐는듯이 큰 대우 없이 지나가고 있는게 한국전쟁 참전용사 어르신들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더라고요. 물론, 독립운동가와 그 직계 자손도 딱히 큰 대우 없이 지나가고 있는 것도 맞고요.
제도적으로 도움이 가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 통계는 여전히 많은 참전용사와 독립운동가 직계 자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 있다는걸 보면 딱히 효용성은 없다고 생각 됩니다.
최근에도 한국전쟁 참잔용사분이 배가 고파서 반찬을 훔쳤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언제쯤이면 반공반일을 정치적으로만 소비하지 않을지, 관련된 사람들이 모두 조용하게 사라지면 더 신나게 정치적으로 소비할지 걱정이네요.
사실, 최근 위안부할머니들을 자기들 정치적 근간으로 이용해 먹던 그 의원분 생각하면, 이미 우리나라 정치란 것 자체가 썩어버릴 만큼 썩은건 아닌지 그리고 우리도 그것에 너무 무감각해진 것은 아닌지 무섭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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