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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익명
2017-05-09 15:32:06
제가 그간 철학으로 지키는 것중 하나는 책임을 지자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고파스를 시작한이래 닉세탁을 한적도, 제가 했던 언행에서 도망친적도 없습니다.
책임지는 인생을 살고자 하니, 자연히 사과할 일은 많아졌습니다.
저는 완벽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성격이 직선적이고 뚜렷하여 실수가 잦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분쟁이 있었을때 제 잘못이 0%일 때라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고, 그럴때마다 먼저 사과했습니다.
뭐 그런 상황에서 저한테 사과왕이네 그렇게 말할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반응은 저에대한 모독과 조롱이 지나치다고 보이네요.
특히 다운로드센터님과 AP님의 저 댓글은 아무리 봐도 사과할만한 거리가 있다고 보입니다.
물론 저도 고파스10년쯤 하면서 충분히 잘 압니다만
절대 님들은 사과하지 않을겁니다.
그냥 은근슬쩍 넘어가거나, 닉세탁해서 도망가거나 하겠죠.
사과하면 지는거고 인생의 큰 잘못을 한줄 알거고, 실제로 사과를 해본적도 거의 없이 살았을테니까요.
난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 고 생각할게 뻔한데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뭐, 그렇게 사세요.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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